GS숍, 한파 덕에 '패딩슈즈' 분당 매출 쑥쑥!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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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12조회수 1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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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운 한파 덕분에 롱패딩에 이어 두툼한 방한화가 인기다. 지에스홈쇼핑(대표 허태수)의 GS숍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방한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운동화, 스니커즈를 제외한 신발 편성의 대부분을 방한부츠와 방한화에 할애하고 있다.

    전국에 강추위가 닥쳤던 지난 8일(토) 오후 10시30분 ‘쇼미더트렌드’ 시간을 통해 방송한 ‘베어파우 덕다운 패딩부츠(6만9000원)'는 동시주문이 2500명까지 치솟으며 30분만에 1만2000세트를 팔아치웠다. 8억원이 넘는 실적이다. 눈, 비를 튀겨주는 발수 원단에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내피에 기모를 한 번 더 감쌌으며 양털 혼방 인솔로 방한 효과를 높였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50분부터 방송한 ‘프로스펙스 윈터키퍼 슈즈(6만9000원)'는 여성용 5200켤레, 남성용 2800켤레를 판매해 방송 종료 전에 주요 색상과 사이즈가 매진됐다. 예상 목표보다도 25% 정도 초과한 실적이다. 3M사의 단열소재인 ‘신슐레이트’가 발 전체를 감싸고 포근한 기모안감 인솔을 사용한 방한화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보행 안정감이 향상된 신발’로 특허를 받았으며 여성용의 경우 5Cm 키높이 효과도 있다.

    9일(일) 오전 6시에는 ‘랜드스케이프 방한부츠(6만9900원)' 판매에 들어갔다. 이른 시간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5200켤레를 판매했다. 겉면은 발수코팅 처리한 에코 스웨이드 소재고 안감에 발 전체를 감싸주는 퍼(Fur)를 적용했으며 접지력이 우수한 러버 바닥창이 미끄럼방지를 해준다.

    높아진 방한화 인기에 힘입어 GS숍은 이번 주에도 ‘제옥스 카울라 퍼부츠’의 론칭 방송을 비롯해 ‘베어파우 스웨이드 와플부티’, ‘린 퍼펙트 방한슈즈’, ‘모르간 패딩부츠’, ‘랜드스케이프 방한부츠’, ‘금강 PGA 방한 부츠’ 등 6번의 방한화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최포근희 지에스홈쇼핑 GS숍 트렌드패션팀 MD는 “롱패딩 열풍 덕분에 캐주얼한 옷차림이 유행하고 있어 클래식한 부츠보다는 방한화가 대세로 떠올랐다. 올 겨울도 작년에 이어 강추위가 예고되고 있어 GS숍은 보온, 발수, 미끄럼방지 등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잡은 다양한 방한화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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