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알짜 기업 4, 뉴 전략은?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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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1.12조회수 2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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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에프엔 린컴퍼니 아이올리 수인터내셔날 .. 뉴 전략은?






    글로벌 SPA부터 대기업 여성복, 그리고 온라인 스몰 브랜드까지…. 여성복 마켓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전문기업들이 설 땅이 좁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변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구조로 치닫고 있다. 이 가운데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여성복 전문기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본지 <패션비즈>가 꼽은 여성복 강소기업은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 린컴퍼니(대표 문경란), 아이올리(대표 최윤준), 수인터내셔날(대표 최택) 등 4개사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토종 여성복 브랜드 전개사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규모 △기존사업 외 신규 투자 △온라인 확대 등 기업의 체질을 바꿔 가면서 변화하는 마켓에 대응한다는 점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내 문화도 강점이다.





    린컴퍼니와 아이올리는 각각 온라인 전용 여성복 「누보텐」과 「에고이스트식스틴」을 각각 론칭해 이커머스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더불어 린컴퍼니는 중국, 아이올리는 미국에 진출해 해외 마켓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중이다.

    인동에프엔은 올해 전년대비 11% 매출 신장에 힘입어 연매출 2600억원에 도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홀세일 전문 브랜드 「시스티나」를 론칭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수인터내셔날은 「BCBG」 「올앤선드리」의 다운에이징을 실현하면서 온라인 판매 또한 강화한다. 더불어 올 초 론칭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그레이휴」를 고감도 스트리트 캐주얼로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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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복 시장의 저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브랜드 론칭조차 저조한 상황에서 강소기업 4인방의 새로운 도전은 동업계에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 <패션비즈>는 이들 4개사가 갖고 있는 각각의 역량을 짚어보고, 이들의 신규 사업 방향에 대해 조명했다. <편집자 주>



    ■ 패션비즈 2018년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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