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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earch >
여성복 알짜 기업 4, 뉴 전략은?
Monday, Nov. 12, 2018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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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컴퍼니 ... 이커머스 확장, 올해 2020억 자신
린컴퍼니(대표 문경란)는 ‘밀레니얼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올해 2020억원까지 매출 성장을 자신한다. 재작년 론칭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누보텐」의 성장과 라인어디션닷컴과 케네스레이디닷컴을 합친 자사몰을 이번 달에 시작하면서 2030세대를 위한 소셜 마케팅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의 파워가 강해지고 있는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오프라인 등 기존 체제에서 벗어난 활로를 모색했다. 지난 2016년 선보인 「누보텐」은 여성복 전문기업에서는 처음으로 내세운 ‘온라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그 색깔을 잡았다. 린컴퍼니라는 이름을 오히려 숨기고 디자이너 감성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가성비 좋은 온라인 브랜드로 부담 없이 다가갔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해 보실수 있습니다.
「누보텐」은 론칭 3년차에 접어들어 자사몰과 더불어 W컨셉, 29CM, 무신사, 퍼스트룩 등 주요 온라인 편집몰에 입점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제 어엿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전담 팀과 디자인실을 꾸렸고, 내년 중으로 단독 오프라인 매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온라인 전용 「누보텐」, 자사몰 등 e-biz 강화
또한 현재 라인어디션닷컴과 케네스레이디닷컴을 합친 자사몰 준비에도 한창이다. 이번 달 론칭을 목표로 하며 「라인」과 「케네스레이디」 공식 온라인몰의 역할을 한다. 이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지털 채널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린컴퍼니 관계자는 “온라인에서의 확장은 회사 측에서도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안인데, 아직 전문적인 인력을 구축하지 못하다 보니 늦춰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 시장을 놓치면 더 이상 회사가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고, 자사몰 기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픽업 서비스와 무료반품서비스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린컴퍼니의 자사몰은 추후 온 • 오프라인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주력 브랜드로 성장한 「린」과 「라인」 「케네스레이디」는 단일 브랜드로 각각 450억원, 650억원, 600억원대 매출을 내면서 중심을 잡고 있다.
「라인」 「모에」 등 영부터 시니어 핸들링
린컴퍼니는 브랜드별로 아이덴티티를 다지는 데 올해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린」과 「라인」은 오피셜한 상황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 색깔을 한층 강화한다. 「린」은 웨딩 세리모니를 위한 스페셜 라인 출시, 클래식한 원피스 라인을 강화하면서 여성스러운 「린」만의 색깔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라인」은 「린」보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마찬가지로 졸업과 면접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한 오피스룩과 셋업물을 제안하고 ‘스몰웨딩’ 등 공식적인 일에 맞춤으로 입을 수 있는 라인도 강화한다. 두 브랜드 모두 린컴퍼니의 초석을 마련해 준 브랜드로, 올해 기업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토털 1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한다.
「케네스레이디」와 「KL」은 린컴퍼니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다. 처음에는 백화점 유통망을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했는데, 수익 효율을 위해 아울렛과 복합몰 등으로 리테일을 옮겨 볼륨을 확장한 케이스다.
린컴퍼니는 「린」과 「라인」이 페미닌하고 포멀한 느낌을 강조한 브랜드였다면 「케네스레이디」와 「KL」은 컨템포러리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으로 풀어내 다양한 조닝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최근 시니어를 위한 여성복 「모에」도 곧 9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린컴퍼니는 시니어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해 중년 여성을 위한 뉴 포멀 브랜드 「모에」를 재작년에 론칭했다.
의류뿐만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구성해 의류와 믹스매치할 수 있는 상품 기획으로 눈길을 끌었다. 「모에」는 올해 특종, 퍼 아이템, 캐시미어 등 겨울철에 수요가 많은 아이템으로 올해 100억까지 매출 확장을 기대한다.
■ BOX : 중국 등 해외 진출 본격화, 내년까지 25개점
린컴퍼니는 지난 2015년에 중국법인을 설립하면서 「라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백화점 위주로 유통을 전개하고 직영과 위탁 매장을 섞어 운영 중이다. 라인은 중국 진출 당시 현지 매장 11개로 출발해 2017년 12개, 올해는 25개까지 확장했다. 이 기세를 몰아 내년 40개, 2020년까지 60개까지 숍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만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니즈에 맞춰 디자인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 대도시는 직영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중소도시는 대리상을 활용해 사세를 확장했다. 또한 중국 내 별도 디자인실을 구축해 현지화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모색한다. 오프라인 매장이 자리를 잡으면 온라인 비즈니스도 별도로 론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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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컴퍼니(대표 문경란)는 ‘밀레니얼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올해 2020억원까지 매출 성장을 자신한다. 재작년 론칭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누보텐」의 성장과 라인어디션닷컴과 케네스레이디닷컴을 합친 자사몰을 이번 달에 시작하면서 2030세대를 위한 소셜 마케팅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의 파워가 강해지고 있는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오프라인 등 기존 체제에서 벗어난 활로를 모색했다. 지난 2016년 선보인 「누보텐」은 여성복 전문기업에서는 처음으로 내세운 ‘온라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그 색깔을 잡았다. 린컴퍼니라는 이름을 오히려 숨기고 디자이너 감성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가성비 좋은 온라인 브랜드로 부담 없이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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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텐」은 론칭 3년차에 접어들어 자사몰과 더불어 W컨셉, 29CM, 무신사, 퍼스트룩 등 주요 온라인 편집몰에 입점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제 어엿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전담 팀과 디자인실을 꾸렸고, 내년 중으로 단독 오프라인 매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온라인 전용 「누보텐」, 자사몰 등 e-biz 강화
또한 현재 라인어디션닷컴과 케네스레이디닷컴을 합친 자사몰 준비에도 한창이다. 이번 달 론칭을 목표로 하며 「라인」과 「케네스레이디」 공식 온라인몰의 역할을 한다. 이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지털 채널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린컴퍼니 관계자는 “온라인에서의 확장은 회사 측에서도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안인데, 아직 전문적인 인력을 구축하지 못하다 보니 늦춰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 시장을 놓치면 더 이상 회사가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고, 자사몰 기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픽업 서비스와 무료반품서비스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린컴퍼니의 자사몰은 추후 온 • 오프라인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주력 브랜드로 성장한 「린」과 「라인」 「케네스레이디」는 단일 브랜드로 각각 450억원, 650억원, 600억원대 매출을 내면서 중심을 잡고 있다.
「라인」 「모에」 등 영부터 시니어 핸들링
린컴퍼니는 브랜드별로 아이덴티티를 다지는 데 올해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린」과 「라인」은 오피셜한 상황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 색깔을 한층 강화한다. 「린」은 웨딩 세리모니를 위한 스페셜 라인 출시, 클래식한 원피스 라인을 강화하면서 여성스러운 「린」만의 색깔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라인」은 「린」보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마찬가지로 졸업과 면접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한 오피스룩과 셋업물을 제안하고 ‘스몰웨딩’ 등 공식적인 일에 맞춤으로 입을 수 있는 라인도 강화한다. 두 브랜드 모두 린컴퍼니의 초석을 마련해 준 브랜드로, 올해 기업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토털 1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한다.
「케네스레이디」와 「KL」은 린컴퍼니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다. 처음에는 백화점 유통망을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했는데, 수익 효율을 위해 아울렛과 복합몰 등으로 리테일을 옮겨 볼륨을 확장한 케이스다.
린컴퍼니는 「린」과 「라인」이 페미닌하고 포멀한 느낌을 강조한 브랜드였다면 「케네스레이디」와 「KL」은 컨템포러리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으로 풀어내 다양한 조닝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최근 시니어를 위한 여성복 「모에」도 곧 9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린컴퍼니는 시니어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해 중년 여성을 위한 뉴 포멀 브랜드 「모에」를 재작년에 론칭했다.
의류뿐만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구성해 의류와 믹스매치할 수 있는 상품 기획으로 눈길을 끌었다. 「모에」는 올해 특종, 퍼 아이템, 캐시미어 등 겨울철에 수요가 많은 아이템으로 올해 100억까지 매출 확장을 기대한다.
■ BOX : 중국 등 해외 진출 본격화, 내년까지 25개점
린컴퍼니는 지난 2015년에 중국법인을 설립하면서 「라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백화점 위주로 유통을 전개하고 직영과 위탁 매장을 섞어 운영 중이다. 라인은 중국 진출 당시 현지 매장 11개로 출발해 2017년 12개, 올해는 25개까지 확장했다. 이 기세를 몰아 내년 40개, 2020년까지 60개까지 숍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만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니즈에 맞춰 디자인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 대도시는 직영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중소도시는 대리상을 활용해 사세를 확장했다. 또한 중국 내 별도 디자인실을 구축해 현지화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모색한다. 오프라인 매장이 자리를 잡으면 온라인 비즈니스도 별도로 론칭
할 예정이다.
■ 패션비즈 2018년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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