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에제이, 하이엔드 원단을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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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9.27조회수 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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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에제이(대표 김진화)에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리니에제이」가 하이엔드 원단 제작 전문 브랜드로 거듭난다. 이 브랜드는 모든 원단 제품의 디자인 개발을 핸드드로잉으로 시작해 마무리 제작도 수작업 공정으로 완성할 만큼 공을 들인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특유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무드의 디자인 원단을 웨딩드레스 등에 접목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원단 제작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리니에제이」는 핸드드로잉한 디자인을 스케치 파일화 작업(펀칭)을 거친 후 컴퓨터 자수 기계로 제작한다. 이후 비즈, 펄, APP, 레이저 등 수작업으로 가공해 고급스러운 원단을 만들어 낸다.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지만 주로 웨딩드레스용 자수 원단으로 만들면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한복이나 일상복에도 화려한 자수 원단을 접목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 분야로의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올해 특히 동대문 원단 시장의 자수 원단 취급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내수 시장 공급도 시작했다. 점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웨딩 자수 도소매업체, 웨딩숍, 한복, 디자이너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프린트 사업도 확대한다. 브랜드의 자수 원단과 핸드드로잉을 모티브로 프린트 디자인 개발 단계에 착수했다. 김진화 대표는 “침체된 원단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전략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겠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리니에제이」만의 색깔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단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진화 대표는 중동을 타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한 자수원단 무역회사에서 근무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특히 미주로 수출하는 텍스타일 디자인(실크원단+핸드드로잉) 경력도 쌓았다. 아울러 자수와 프린트 등 섬유 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테크닉을 키웠다.

    김 대표는 “재직 당시 국제섬유박람회인 프리미에르비종 파리 한국 기업 부스에 참여하면서 각 나라의 최고 디자인과 퀄리티를 경험했다”며 “디자인 기획과 기술 등 전 세계에 통하는 디자인 기획과 안목을 겸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니에제이」는 이번 달에 열리는 ‘2018 프리뷰인서울’에 참여하면서 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그녀는 “최상의 퀄리티와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원단을 제안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으로 온 •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해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문의 070-8887-1515


    ■ 패션비즈 2018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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