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대표 김형종)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이 1993년 론칭 당시 인기를 끌었던 정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그니처 슈트' 라인을 공개했다. 이 슈트로 주중 주말에 활용할 수 있는 63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수트 라인은 아이템별로 다양한 재조합이 가능해 정장을 다양한 TPO에 맞춰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라인은 가을 시즌을 겨냥해 9월 말까지 코트·재킷·원피스·셔츠·바지·니트 등 총 38개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추후 아우터 등 겨울 시즌 상품(25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타임의 시그니처 슈트 라인은 정장을 비롯해 슈트와 어울리는 아이템까지 포함했다. 이 라인은 '시대를 앞서가고 젊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뉴 커리어 우먼'을 콘셉트로 정했다.

타임 시그니처 슈트 라인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전국 50여 개 백화점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섬 측은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해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실루엣과 컬러, 소재 등을 끊임없이 개발해 국내 여성복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