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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 '그루비H' 론칭
Thursday, Aug. 30, 2018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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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이 지난 24일 무역센터점에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 '그루비H(gru:vi H)' 1호점을 론칭했다. 오는 31일 천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 대부분의 점포로 확대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슈즈 조닝에서 편안한 아티스틱 캐주얼화의 인기가 지속되는 현상을 감안해 이번 편집숍을 기획했다. 새롭고 차별화된 아이템과 브랜드를 선호하는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14개의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국내 브랜드를 선보인다. 입술 레터링이 시그니처인 프랑스 디자이너 슈즈 파나미(PANAME)와 유니크한 메탈 슈즈 미/메이(Mi-Mai),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0-105가 대표적이다.
홍지현 현대백화점 미래MD기획팀 과장은 "슈즈 트렌드가 미니멀에서 최근 유니크하고, 스트리트 패션 무드로 전환됐다. '그루비H'도 아티스틱하거나, 재밌는 요소를 가진 브랜드 중심으로 선별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매스티지 브랜드와 유사한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루비H'는 슈즈외에도 슈즈 액세서리 브랜드 '미스타이거 스와로브스키'와 '아이포리아'로 쇼핑의 재미를 제공하며 다른 슈즈 편집숍과 차별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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