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디앤디(대표 윤명상)의 MCM이 7일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MCM 하우스’에서 2018 A/W 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행사명은 독일어 ‘다스 이스트 MCM(DAS IST MCM)’으로 ‘이것이 MCM이다’라는 의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세트테이프 디자인, 레오파드 무늬, 화려한 색조 등을 활용해 여러 음악 장르가 자아내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표현했다. 구체적으로 음악과의 유대를 상징하는 'MCM 카세트 라인'과 락스타들의 강렬한 정신을 닮은 '레오파드 프린트 라인', 70년대 디스코 스타일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큐비즘 스웨이드 라인', 글로벌 노마드들이 사랑했던 '트래블 러기지 라인'을 떠올리게 하는 '베를린 라인' 등이 있다.

컬렉션과 더불어 2014년부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해 온 문화예술체험 캠페인 ‘MCM 쿤스트 프로젝트(MCM KUNST PROJECT)’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쇼메이커스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에서는 MCM에 화려한 70년대 글램 록(glam rock) 스타일을 덧입혀 재해석한 컬렉션 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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