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글로벌워크, 3TOP 전략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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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글로벌워크, 3TOP 전략으로 승부

Friday, Aug. 3, 2018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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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한 참존글로벌워크(대표 문일우)가 ‘엔에프엘키즈’, ‘아가타파리베이비&키즈’, ‘트윈키즈’를 내세운 3TOP 전략으로 기업 혁신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은 후, 경영권을 회복한 문일우 대표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것이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진행한 아가타파리베이비&키즈 매장 확대에 이어 8월에는 신규 브랜드 엔에프엘키즈(NFLKIDS)를 론칭하면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NFL’은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가장 인기가 좋은 ‘미식축구프로리그’의 약자다. 참존은 최근 엠엘비키즈, 뉴발란스키즈 등 스트리트 무드의 스포츠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걸 감안해 엔에프엘과 아동복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모자는 국내 독점 전개권을 갖고 있는 뉴에라코리아(대표 강유석)를 통해 수입 전개한다.

가장 혁신적인 발상은 현재 운영 중인 트윈키즈 180개 매장을 모두 엔에프엘 매장으로 교체하는 것. 이미 주요 유통망인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유통 관계자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8월 중에 인테리어 리뉴얼과 간판 교체작업에 들어간다.

트윈키즈 SPA 전환, 아가타파리 확장↑

엔에프엘에 매장을 내주게 된 트윈키즈는 SPA로 전환해 이 회사가 운영 중인 편집숍 ‘트윈키즈365’의 PB로 다시 포지셔닝한다. 30%에 달하는 유통수수료와 3배수 마크업 구조의 현재 트윈키즈 포지션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전국에 30개의 매장을 보유한 ‘트윈키즈365’는 내년과 2020년에 5개 점씩 추가 오픈해 40개의 유통망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에 전개하던 아가타파리베이비&키즈 매장 확대에도 열을 올린다. 기업회생절차 종결 후 올해 상반기에만 7개 점을 추가 오픈한 이 브랜드는 하반기에는 중저가 가격, 유명 외국 수입 브랜드와 같은 매대 진열을 통한 이미지 업그레이드 등의 전략을 내세운다. 문 사장은 “평소라면 하지 못할 일을 위기에 닥치면 감행하게 된다. 그래서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가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참존글로벌워크는 2002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해 2005년에는 중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2010년도부터 글로벌 SPA 브랜드의 직진출, 사세 확장으로 인한 이자 부담 등의 이유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 회사는 구조조정으로 본사 직원 50%, 부실 매장 30%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같은 해 11월 회생 계획안에 따른 1차분 변제를 끝내고 회생 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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