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 ‘테테아테테’ 화제

    강지수 기자
    |
    18.08.27조회수 4714
    Copy Link
    홍대에 위치한 편집숍 ‘테테아테테’(대표 조동진)가 캐주얼하고 포인트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여 홍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기자기한 서교동 1호점과 동교동의 넓고 깔끔한 2호점 모두 20~30대 여성들로 북적인다. 최근 트렌드인 스트리트 무드대신 여성스럽고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이다.




    ‘테테아테테’는 「앤더슨벨」 「듀이듀이」 「나인」 「슈퍼띵스」 「포스트루드」 「텔더트루스」 등 10개 내외의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편집숍이다. 자체 브랜드 「테테아테테」로 지갑 · 티셔츠와 같은 베이직 아이템도 선보인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의류가 10만원 내외, 액세서리가 5만~6만원 선이다.

    여러 브랜드를 함께 선보이지만 모두 ‘합리적인 가격’과 ‘포인트가 있는 패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 대표는 “캐릭터나 커리어 등 백화점에서 층별로 나눈 조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요즘 홍대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의 패션을 보면 모두 포인트가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재미있고 실용적인 옷을 모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단골 고객과 신규 고객 유입 비율이 50 : 50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편집숍인 만큼 매장에 맞는 브랜드를 꾸준히 들여오는 게 중요하다. 10만원 내외의 가격대와 개성,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단골 고객과 신규 고객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코오롱에서 30년 가까이 몸담으며 「럭키슈에뜨」 「쿠아」 「쿠론」 「커스텀멜로우」 「헨리코튼」을 관장한 캐주얼 패션의 베테랑이다. 과거 홍대 유명 보세숍 ‘주인공’을 기획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문의 02-6409-7421


    **패션비즈 2018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