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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데이,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면화 생산을

Thursday, June 14,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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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화를 재배하는 농부는 자연보호자다. 그들에게 땅은 삶의 터전이자 후대에 물려줘야할 자산이다. 그래서 면화를 생산하는데 책임을 갖고 행동하며, 미래 세대도 동일한 시스템(땅과 환경)에서 면화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 기술과 IT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혁신하고 있다.” 테드 슈나이더 미국면화협회 회장을 대신해 ‘지속가능하고 가장 효율적인 면화 생산자’라는 주제를 이야기한 호피 브룩스 미국면화협회 디렉터가 말했다.

지난 6월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코튼데이 2018(COTTON DAY 2018)’ 행사는 기존과 달리 실질적인 비즈니스 측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섬유와 원단 제조사, 판매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텍스타일 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될 만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를 진행한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 관계자는 “코튼데이가 업계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면직 산업의 현실을 짚는 발표로 눈길을 모은 김준 대한방직협회장은 베트남에 위치한 면직 클러스터를 예로 들며 “클러스터와 서플라이 체인의 협력관계가 좋으면 신제품의 개발도 잘 이뤄진다. 국내 패션 다운스트림은 소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것을 방직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이용해 잘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며 활발한 교류를 독려했다.

카린 말스트롬(Karin Malmstrom) 미국면화협회 이사는 마지막 발표 시점에 “아주 긍정적이고 반가운 소식은 면화에 대한 니즈가 전세계에서 천천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을 가져갈 수 있는 ‘혁신’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미국의 면화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농법과 미국 면화만의 품질을 보여주는 ‘Look Closer at the People of COTTON USA’ 캠페인을 다시 강조했다.

코튼 USA의 글로벌 마케팅 행사인 ‘코튼데이’는 미국면화협회에서 미국 면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제품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코튼데이 2018’는 국내외 섬유와 원단 제조자, 판매자 등 면화 연관 비즈니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hat’s New in CottonTM?’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카린 말스트롬(Karin Malmstrom) 미국면화협회 이사를 비롯해 김준 대한방직협회 회장 등이 연사로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며 미국 면화 농부들의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농업 혁신과 실질적인 첨단농업기술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이어졌다.

코튼USA가 새롭게 시도하는 코튼의 혁신인 ‘What’s New in CottonTM?‘과 관련해 진행 중인 세계적인 트렌드를 함께 소개하는 패션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협력사들의 기술력을 더해 운동 후 빠른 회복을 돕는 소재, 무염료와 무오염물질배포 기술, 항박테리아 소재, 식물추출 물질을 사용한 재료, 더 가볍고 시원한 데님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접목된 패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코튼데이는 한 가지 주제가 시작될 때마다 현장에서 즉석 설문조사를 진행해 참석한 섬유업계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2020년 면화 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의 40%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예상이 32%,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27%였다.

또 ‘기본적인 면의 특성에 어떤 기능을 추가했을 때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조사에는 ‘지구의 환경과 원료 투명성에 관련된 혁신 기술’이 추가되면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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