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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l 쏨니아 대표

Thursday, June 14, 2018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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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들 중에 통통한 사람들도 꽤 많다. 하지만 그들을 위한 트렌디한 여성복 브랜드는 정말 찾기 힘들다. 백화점을 둘러봐도 55와 66 사이즈 외에는 공급하지 않는다.

우리 브랜드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했다. 뚱뚱하다기보다는 통통한 여성들이 마음에 드는 옷을 마음껏 골라 입을 수 있게 만든 브랜드가 「로미스토리」다. 또 출산 후 체형의 변화를 겪는 여성들이 심하게 우울해지는 때는 맞는 옷이 없어서 서러울 때다. 나 역시 아이를 낳고 나서 체중이 불어서 도무지 예쁜 옷을 살 수가 없었다.





그때가 2009년도인데 ‘G마켓’ 빅사이즈 카테고리에 제품을 올려서 팔아본 것이 브랜드 사업에 도전한 시발점이 됐다. 당시 동대문에서 넉넉한 사이즈의 롱재킷 하나를 가져와 올려봤는데 월 2000만원의 매출이 나왔다. 나처럼 사이즈 고민을 하는 여성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아채고 2010년 10월 법인을 설립, 소호몰을 오픈해 첫 해에 매출 30억원을 올렸다.

매해 더블신장은 물론 직원들도 계속 늘어나 회사다운 형태를 갖추게 됐으며 현재 250명이 근무하는 연매출 800억원의 브랜드가됐다.








오프라인은 2013년도에 진출해 총 16개점을 운영 중이다. 「로미스토리」의 성장과정은 어떤 계획에 의한 것보다는 고객들의 요청과 니즈에 따라 이뤄진 것들이 많다. 브랜드 출범 계기도 원하는 소비자가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현재 오프라인까지 나선 것도 직접입어보고 싶은 고객들이 매장을 원했기 때문이다. 중국 진출 역시 해외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지금도 오프라인 매장은 쇼룸 형태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 백화점 유통에서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지만 「로미스토리」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자체 기획력을 갖춘 다양한 사이즈의 브랜드 그리고 품질이 우수하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 패션비즈 2018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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