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홍|다음앤큐큐 대표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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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6.11조회수 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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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생각한 다운 공급을”




    국내 대표 다운가공회사 다음앤큐큐(대표 이우홍)가 복합 기능성다운 충전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새롭게 만들고 있는 다운은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발생시켜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한 ‘똑똑한’ 충전재다. 현재 한국세라믹기술원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음이온이 다량으로 고객 체내에 방사돼 혈액순환을 돕는다.





    특허 출원(제2108-0023682호)도 이미 마친 상태로 내년 시판을 앞두고 있다. 그저 입는 소재에 불과했던 다운을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게 진화시킨 주역은 이 회사의 이우홍 대표다. 그는 이미 발수다운(DWR down:제10-1649221호)과 발열다운(DHE down : 제10-1762576호)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다운 장인이다.

    이 사장은 “아웃도어, 스포츠 패션이 발전하면서 구스, 덕다운 점퍼 등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더 좋은 옷, 더 따뜻하고 가벼운 소재를 찾고 있는 추세다. 이제 소재는 패션을 넘어 침구 • 침낭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파고들어 가야 한다. 우리는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한 고객의 라이프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다음앤큐큐가 특허를 낸 다운 가공 제품. 발수가공 ‘DWR’과 발열가공 ‘DHE’가 대표적이다.


    지난 15년 동안 다운 연구를 지속해 온 다음앤큐큐는 원천 노하우로 개발한 특수 가공 다운을 통해 패션시장의 경기 흐름과 무관하게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운시장의 큰손인 아웃도어 조닝이 급락하면서 몇몇 다운 가공업체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회사는 올해도 전년 대비 15%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다운도 한 차례 진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 그는 이번 충전재 특허에 이어 추가적인 소재 개발에 나선다. 올해 기능성다운 충전재 판매를 전사 매출의 30% 비중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건강하고 윤리적인 세상을 꿈꾼다는 그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 패션비즈 2018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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