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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빅로고 붐, 자기주장 센 브랜드가 뜬다

Tuesday, May 15,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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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브랜드의 흥행으로 인기있던 로고리스(Logoless) 트렌드는 끝났다. 1990년대 트레이드가 회귀하면 촌스럽다고 여겨지던 로고 패션이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큼지막한 로고를 전면에 세우는 레트로 스타일의 빅로고를 내세우며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는 브랜드가 각광받게 된 것.

1~2년 전 몇몇 브랜드가 로고를 부활시킨 데 이어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빅로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속속 출시 중이다. 레트로 무드에 1020 젊은 세대에 유행 중인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빅로고 디자인은 1020세대에는 최신 유행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는 동시에 밀레니얼 이전 세대에게는 향수로 다가가는 등 환영을 받고 있다.

화승 관계자는 “복고 열풍과 스트리트 감성이 만나 1020은 물론 3040까지 전 세대에 빅로고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빅로고 디자인은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당분간 열풍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승(대표 김영수)의 케이스위스(K-SWISS)는 전면에 빅로고를 포인트로 적용한 라운드 티셔츠 6종을 출시했다. 레트로 트렌드에 맞게 1990년대 유행하던 빅로고를 강조한 아이템으로, 티셔츠 전면에 1966년부터 사용하던 5선 방패로고를 포인트로 큼지막하게 내세웠다. 레트로 무드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MEH(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출시한 클래식 빅로고 티셔츠 5종은 1921년에 탄생한 초창기 로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베이직 티셔츠다. 레드, 블루, 화이트 등 강렬한 컬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전면에 로고 심볼을 사용하거나 다양하게 변형된 로고 그래픽 프린트를 포인트로 적용해 레트로 무드를 표현했다.

생활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도 최근 레트로 빅로고가 돋보이는 데일리 워킹화 리바운스(REBOUNCE)를 선보였다. 발등 부분에 부착된 밴드에 헤리티지 빅로고를 적용해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 워킹화로, 1980년대의 르까프 헤리티지 빅로고를 통해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로고 플레이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카파는 남녀가 등을 맞대고 있는 모양의 오미니 로고 슬라이드를 출시했다. 2018년형 뉴 버전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카파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더한 서머 대표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오미니 로고를 연속으로 나열한 ‘반다(BANDA)’ 시리즈 또한 후드 티셔츠, 스웻셔츠, 트레이닝 세트, 양말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해 선보이고 있으며, 1020 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휠라 키즈가 출시한 ‘2018 서머 헤리티지 컬렉션’은 모(母) 브랜드 휠라(FILA)가 지닌 100여년 전통의 헤리티지 감성을 키즈 아이템에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 특징있다. 휠라를 상징하는 리니어 로고와 헤리티지 컬러를 담았다. 헤리티지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는 가슴 한 가운데 휠라 리니어 로고와 함께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넣었고, 헤리티지 사선 블록형 반팔 티셔츠는 휠라 로고를 중심으로 사선 3단 컬러 블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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