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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원단 플랫폼 컴퍼니 '패브릭타임' 화제
Wednesday, May 2, 2018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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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단을 해외로? 패브릭타임(대표 오민지•정연미 www.swatchon.com)이 동대문 원단 시장과 해외 패션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온라인 원단 판매 플랫폼 ‘스와치온’을 운영한다. 주요 타깃은 국내 원단에 대한 진가를 모르거나 고품질 원단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독립 디자이너다. 오 대표가 먼저 ‘카페 24’를 통해 동대문시장 원단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정 대표가 합류해 본격적으로 DB화 작업을 하면서 ‘패브릭타임’이 출범했다.
국내 디자이너가 해외 진출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 회사는 국내 원단을 해외로 알리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선 주문 후 발주’ 시스템으로 재고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다. 온라인상이라서 원단에 대해 제대로 느껴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원단마다 상세 동영상을 첨부했으며 견본 원단이 담긴 무료 스와치 박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 후 3개월 만에 이미 80여개국, 900개 이상 브랜드에서 스와치 박스를 신청했다.
오 대표는 “해외전시회에서 원단이 너무 좋다는 바이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원단 시장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는 품질 좋은 우리나라 원단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서비스를 개발했다. 상호협력 구조 플랫폼으로 국내 원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들이 그동안 데이터베이스화한 원단은 5만여 가지. 동대문시장에서 판매되는 원단은 200만 가지에 이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어떤 디자이너가 어떤 원단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각각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원단을 골라 주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두 대표는 입을 모은다.
정 대표는“지금은 사람이 일일이 디자이너 브랜드의 웹사이트를 뒤지며 적당한 원단을 찾아낸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많은 주문을 한꺼번에 소화해 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훨씬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다. 지금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가고 있는 단계다. 투자를 받아 개발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디자이너가 해외 진출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 회사는 국내 원단을 해외로 알리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선 주문 후 발주’ 시스템으로 재고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다. 온라인상이라서 원단에 대해 제대로 느껴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원단마다 상세 동영상을 첨부했으며 견본 원단이 담긴 무료 스와치 박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 후 3개월 만에 이미 80여개국, 900개 이상 브랜드에서 스와치 박스를 신청했다.
오 대표는 “해외전시회에서 원단이 너무 좋다는 바이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원단 시장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는 품질 좋은 우리나라 원단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서비스를 개발했다. 상호협력 구조 플랫폼으로 국내 원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들이 그동안 데이터베이스화한 원단은 5만여 가지. 동대문시장에서 판매되는 원단은 200만 가지에 이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어떤 디자이너가 어떤 원단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각각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원단을 골라 주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두 대표는 입을 모은다.
정 대표는“지금은 사람이 일일이 디자이너 브랜드의 웹사이트를 뒤지며 적당한 원단을 찾아낸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많은 주문을 한꺼번에 소화해 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훨씬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다. 지금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가고 있는 단계다. 투자를 받아 개발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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