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아울렛+문화시설 '롯데몰 군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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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4.30조회수 3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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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아울렛과 롯네시네마 등의 문화시설이 결합된 롯데몰 군산점을 지난 27일 오픈했다. 연면적 8만9000㎡, 영업면적 2만5000㎡ 규모로 전북 최대 쇼핑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중 1∼3층은 아울렛, 4∼5층은 롯데시네마를 운영한다.

    아울렛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유니클로」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이 입점했다. 스포츠 브랜드들은 6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유니클로」는 기존 매장들과 동일한 가격대이지만 남성, 여성용부터 키즈, 베이비 라인까지 전 상품을 갖춘 대형점으로 선보인다.

    1층에는 '영풍문고'가 약 1200㎡ 규모로 카페와 함께 운영한다. 3층에는 어린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파크 ‘챔피언 1250’과 유아편집매장 '맘앤베이비라운지(Mom & Baby Lounge)를 오픈했다.

    롯데몰이 군산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챔피언 1250'은 플레이타임그룹이 운영하는 키즈 전문 콘텐츠다. 영아들의 스파, 놀이공간 ‘베이비엔젤스’, 미술놀이 체험공간 ‘상상 스케치’, 블록&퍼즐 놀이 체험공간 '챔피언'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브랜드를 모았다.

    롯데 아울렛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문화센터도 운영한다. 요리, 운동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문화 강좌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롯데몰 군산점은 지역상인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갈등을 겪고 있다. 군산 지역 의류협동조합,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의 회원들은 롯데몰이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 생계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롯데몰 측은 한국GM의 위축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무자의 760명 중 85% 정도를 군산 시민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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