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창조적 에너지 담은 '에어조던3 서울' 출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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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3.02조회수 5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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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코리아(대표 송욱환)가 서울의 창조적 에너지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조던3 서울'을 출시했다. 글로벌 문화 중심지이자 세계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이 30년 후인 2018년 평창에서 다시 열린 것을 축하하는 것과 동시에 1988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마이클 조던의 역사적인 '자유투 라인 덩크슛' 순간도 기념한다는 의미도 있다.

    에어조던3 서울은 「나이키」 혁신의 산실인 '이노베이션 키친(Innovation Kitchen)'의 스페셜 프로젝트로, 「나이키」의 전설적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와 댄 선우(Dan Sunwoo)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나이키」 이노베이션 키친의 댄 선우는 “서울에서 스니커 마니아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서울의 특별함을 기념할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며 “겨울 스포츠 축제의 에너지와 '조던' 브랜드를 향한 한국 고객들의 애정이 어우러진 바로 지금이 최적의 순간”이라며 이번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컬러는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상품 전반에 적용한 흰색은 태극기의 흰색 바탕을 상징하며, 발목을 감싸고 있는 삭라이너에 적용한 파란색과 빨간색은 태극 문양에서 따 디자인했다. 좌ㆍ우측 설포 안쪽에는 1988년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펼쳐진 도시 '서울'과 당시 대회 슬로건이었던 '화합과 전진'이 각각 한글로 새겨져 있다,

    송욱환 나이키코리아 대표는 “오직 국내 고객을 위해 우리의 도시 서울, 서울의 스포츠 역사와 정신 그리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기념하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나이키」가 진행한 ‘미친 존재감 JUST DO IT’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새내기들의 스포츠 에너지가 가득 차 올랐던 서울에서 「나이키」 최고의 시즌을 잘 마무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조던3 서울은 오는 3월 10일부터 Nike.com과 '조던 홍대'를 비롯해, 지정된 농구 전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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