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클럽, ‘라이브슈머’ 장착한 ‘디씨엘라운드’ 오픈

    홍영석 기자
    |
    18.02.19조회수 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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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에 한·중 라이브 쇼핑 공간이 마련된다. 최근 리뉴얼 오픈을 준비중인 ‘디자이너클럽’ 도매 상가 4~5층에 들어서는 ‘디씨엘라운드(DCL Round)’에 국내·외에서 실시간 쇼핑이 가능한 ‘라이브슈머(LIVE_SUMER)’ 시스템이 구축된다.

    ‘디자이너클럽’ 내 새로운 쇼핑 공간인 ‘디씨엘라운드’ 의 개장을 준비 중인 노크그레이트 측의 한 관계자는 “O2O(온·오프 라인) 바이어를 위한 ‘라이브슈머’ 플랫폼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디자이너클럽’의 4층과 5층에 오픈할 ‘디씨엘라운드’는 오프 라인 매장은 물론 모바일 기반 유통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이다.

    “그동안 많은 쇼핑객들이 찾는 명소이면서도 오프 라인 도매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동대문 시장에 모바일 라이브 쇼핑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최근 오픈한 ‘타오바오’의 동영상 라이브 방송 매체인 ‘쯔보’ 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시장을 실시간 라이브로 공략한다. ‘쯔보’는 이미 중국 내에서 의류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새로운 매체로 엄청난 숫자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어 ‘디씨엘라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씨엘라운드’는 쇼핑의 과정뿐만 아니라 상품의 사입(바잉)에서 물류 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안한다. 여기에 ‘디씨엘라운드’는 기존 동대문 시장에서 놓치고 있던 디자인 및 생산에 직접 관여해 원단의 공동 구매, 공동 생산 및 마케팅 시스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디씨엘라운드’는 오는 3월2일 프리 오픈을 시작으로 3월5일 그랜드 오픈에 맞춰 중국의 ‘쯔보’ 및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국내·외 빅 바이어들을 초청해 오픈 행사를 연다. ‘디씨엘라운드’와 전략적 제휴 관계인 ‘까사미아’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소재의 ‘라까사’ 호텔에서 진행되는 오픈 행사는 중국 CCTV와 국내·외 주요 패션, 문화 관련 매체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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