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Fashionflash >

여성 시니어 「모라도」 변신

Tuesday, Feb. 13, 2018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 VIEW
  • 2451
영 디자인 & 온라인 확장 등 집중



모라도(대표 정인아)가 론칭 50주년을 맞이해 상품부터 유통까지 확실하게 변화한다. 디자인은 단품 확장과 더불어 에이지리스 디자인을 확대한다. 온라인 사업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MM스토어 리론칭 등 신규 고객 확충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상품은 ‘에이지리스’ 엔진을 장착했다. 이 브랜드는 올해부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달라진 「모라도」를 고객에게 어필했다. 오랜 역사와 어울리게 기존의 클래식함은 유지하면서 모던함을 더한 ‘클린 클래식(Clean Classic)’으로 새로운 모토를 제안한다.

기존 시니어층에서 젊은 세대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 ‘타임리스’ 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다. 「모라도」는 그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에 그치는 것이 아닌, 모녀가 함께 옷을 구매하는 쇼핑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이에 이미 지난해 겨울부터 엄마와 딸(Mothers and Daughters)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웹사이트 ‘MM스토어’ 리론칭, 신규고객 흡수

이 브랜드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 어필한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고 SNS 계정을 여는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움직인다. SNS를 통해 브랜드의 시즌 컬렉션과 새 소식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모라도」 웹사이트는 기존 ‘M-모라도’를 줄인 MM스토어로 리론칭한다. 이 브랜드는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숍 외에 온라인 숍으로 들어가는 신규 고객이 상당하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도 많은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라도」는 온라인시장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 중이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자사에서 사용하는 실로 손뜨개 모자와 담요를 만들어 세이브더칠드런, 휴먼아시아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국내 내실 다지고 미주시장 진출까지

이 밖에 2018년 미주시장 진출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해외 뉴 시니어 고객을 겨냥해 사이즈 스펙과 현지 마켓에 어울리는 디자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서도 젊은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다. 젊어 보이는 파스텔 컬러 사용 비중은 늘리고 과한 프린트물이나 단추 같은 디테일 사용은 자제한다. 기타 사이즈 스펙도 66~77에 55 사이즈를 추가해 젊은 고객과 호흡을 맞춘다.

매장도 깔끔한 느낌으로 변화를 준다. 신규 매장과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리뉴얼을 시작했는데 전체적인 매장 콘셉트는 클린 클래식으로 잡았다. 현재 백화점과 대리점 유통을 전개하는 이 브랜드는 최근 비효율매장을 줄여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앞으로 핵심상권과 매출이 잘 나오는 경상도 등 지방상권에 매장을 내 볼륨화한다.

**패션비즈 2018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이미지는 패션비즈에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