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1시간에 30억? 홈쇼핑 사업 가속화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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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2.07조회수 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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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H글로벌(대표 우종완)이 홈쇼핑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이들은 지난 11월 해외 하이엔드 브랜드 「헤트레고」를 직수입해 CJ오쇼핑에서 1시간 만에 30억원 매출을 올렸다. 39만원대의 고가 패딩 7500장을 전량 완판했다.

    「헤트레고」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미나르디’가 제작한 패딩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백화점 및 편집숍이 훨씬 비싼 가격에 소량 수입한 바 있다.

    TBH글로벌은 최근 감도 높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홈쇼핑’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 이에 기본 5000장이 넘는 물량을 매입해 가격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를 뒀다. 작년 이들의 홈쇼핑 매출은 54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20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내년에는 250억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홈쇼핑은 고급 의류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유통채널이다. 홈쇼핑의 모바일 판매 서비스가 강화된 점 또한 이번 판매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브랜드는 물론, 수입브랜드 사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BH글로벌은 「헤트레고」 첫 판매의 인기에 이어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두 번째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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