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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영 & 트렌디 전략 적중

Monday, Oct. 23,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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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기획 안정화, 전년비 매출 신장↑



신원(대표 박정주)의 「씨」가 2년여에 걸친 브랜드 리프레시 작업을 거치면서 올해 들어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26년 차에 접어든 이 브랜드는 그동안 올드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상품 라인을 보다 젊고 트렌디하게 계속 바꿔 나가면서 과거보다 고객 평균 연령이 낮아지는 효과를 냈다.

현재 3545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씨」는 기존의 선기획 방식을 버리고 근접기획 프로세스를 안정화한 점을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는다. 2015년 「미센스」 등 영 캐주얼 출신의 김물결 디자인실장이 합류한 이후 변화를 주기 시작했으며 이제 정착 단계에 이르렀다.

현재 「씨」는 매출 반응이 좋은 아이템은 리오더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트렌디 아이템은 스폿 생산을 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놓치지 않는다. 더불어 비효율매장을 정리하고 신규 오픈 점포의 경우 A급 상권, 백화점의 경우는 컨디션이 좋은 곳으로 입점해 브랜드 리프레시에 더욱 탄력을 주고 있다.

2년간 리프레시 작업 끝 3545 여심 잡다

최상수 「씨」 사업부장은 “우리는 연매출 10억원대 이상의 우량급 매장이 적다는 약점이 있는 반면 연 4억~5억원의 중상급 매장은 타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강점이 있다”며 “리프레시 작업을 하면서 중상급 매장들의 인테리어를 교체하거나 위치를 이동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점포당 매출이 평균 5%씩 성장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아울렛 포함) 58개점, 가두점 80개점을 운영하는 「씨」는 최근 현대 미아점 · 울산동구점, AK 구로점 · 원주점 · 평택점 등에 신규 입점, 백화점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가두 대리점은 유통망 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위치 이동이나 인테리어 리뉴얼을 꾸준히 진행해 나간다.

지난 4월 매장 이전과 리뉴얼을 마친 의정부점의 경우 월매출 1억원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 이를 계기로 8월에 추가로 2개점을 리뉴얼했으며 하반기에 5개점도 새 단장을 할 계획이다. 또 점주가 고령인 매장은 점주를 교체하거나 매니저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있다.

「씨」는 지난해 150개점에서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상반기에 146개점에서 256억원을 기록해 연말까지 7%의 매출 신장을 전망하고 있다.    





**패션비즈 2017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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