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
시몬느FC 「0914」 론칭 후 첫 프레젠테이션 성료
Wednesday, Sept. 27, 2017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시몬느에프씨(대표 박주원)의 「0914」가 어제(26일) 도산공원 플래그십스토어에서 17 F/W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지난 2015년 공식 론칭한 「0914」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매 시즌 200가지 이상 스타일로 컬렉션을 꾸리는 「0914」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각 공간별 테마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F/W 「0914」의 컬렉션은 '오프 더 수트(Off The Suit)'를 콘셉트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참신한 아이디어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강렬한 컬러 콘트라스트와 불꽃무늬 패치가 돋보이는 플레어(Flare), 엣지 부분에 레더 코드 스티칭 디테일을 살린 니팅(Knitting) 백 등이 그것. 최고 품질의 이탈리아 가죽으로 소재 본연의 멋을 살린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자연스러운 텍스처, 컬러 조합으로 빈티지한 무드를 더했다.
이날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의 지하 2층 '레더 스파' 공간에서는 장인들이 직접 가방을 제작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에서는 개인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가방의 소재와 컬러 등 일부 기능을 변형하여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또 올 시즌에는 「샤넬」 「에르메스」 「셀린느」 「클로에」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포토그래퍼 샬롯 웨일즈가 캠페인을 촬영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0914」는 지금까지 컬렉션을 총망라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달(10월) 자체 사이트를 구축한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