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몰 등, 1조 규모 `키덜트` 시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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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몰 등, 1조 규모 '키덜트' 시장 잡아라!

Monday, July 24,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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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는 9조 4000억원, 이중 '키덜트'족이 차지하는 시장 규모만 1조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작년 말 기준 '피규어' 매출만 2015년대비 127% 증가하면서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통사들이 자신의 취미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키덜트 소비자 취향 저격 MD와 전시,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3040 키덜트 부모가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거나, 국내 토종 피규어 상품을 독점으로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키덜트 마케팅이 눈에 띈다.

복합쇼핑문화공간 여의도 IFC몰은 키덜트를 겨냥해 다양한 피규어를 감상할 수 있는 ‘IFC몰 피규어 전시회’를 진행중이다.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8월 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 등 마블 슈퍼히어로부터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미녀와 야수', '드래곤볼' 등 총 50여 점의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홈커밍' 피규어와 미녀와 야수의 '장미꽃' 피규어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희귀 피규어로 마니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행사장 내에 스타워즈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체험전'을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보고 자라온 어른들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존 · 체험존 · 이벤트존 등 3개 콘텐츠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전시존에서는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소개와 로봇 등 인기 콘텐츠 80여 종을 전시하고 체험존에서는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완구 조립과 페이퍼 토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파워레인저 배경의 대형 퍼즐 체험과 2.5m 크기의 파워레인저 로봇 조종석에 직접 앉아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미니카, RC카, 프라모델 전문매장인 ‘타미야’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늘(24일)부터 28일까지 '타미야 미니카 체험전'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1층 아트리움에 설치돼 있는 경주용 트랙 위에서 자유롭게 미니카를 조종해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타미야 체험전을 진행하는 ‘타미야 팝업스토어(3층)’를 비롯해 ‘레고스토어(지하 1층)’, 아트토이 셀렉트샵 ‘킨키로봇(4층)’, 피규어 복합문화공간 ‘익스몬스터(2층)’ 등 다양한 키덜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완구몰 '토이저러스몰'은 희소성을 중시하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토종 피규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늘(24일)부터 8월 7일까지 15일동안 단독으로 '메가사이즈 로보트 태권V' 피규어 프리오더(Pre-order)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로보트 태권V' 제작을 시작으로 추억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1970~1980년대 토종 캐릭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화 할 예정이다.

IFC몰 마케팅 관계자는 "과거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캐릭터 피규어가 전 연령층의 취미생활이 되면서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주요 콘텐츠가 됐다"며 "IFC몰은 소비력이 큰 키덜트족을 겨냥해 ‘레트로 게임 페스티벌’, ‘피규어 전시회’ 등 관련 행사를 잇따라 선보여 직장인과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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