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인(대표 박종훈)의 온라인 여성 패션 쇼핑몰 ‘에이인(AIN)’이 백화점에 진출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82㎡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1020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고 있는 쇼핑몰인 만큼 공간 콘셉트도 남다르다.

한 여름의 휴양지에 온 듯 프레시한 VMD와 ‘에이인’의 인기 상품들이 한 데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가드닝과 플라밍고 튜브, 항공티켓을 본뜬 이벤트 쿠폰 등 여심을 자극하는 소품들이 구매력을 높였다.

상품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시그니처 아이템과 신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온라인에서 좋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를 10~20% 할인해준다. 방문고객에게는 플라밍고 튜브와 음료수를 함께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제주도 티켓을 선물한다.

‘에이인’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 중 하나다. 깔끔하면서 감성이 담긴 캐주얼 의류에 6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착한 쇼핑몰’의 본분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모델 또한 과한 포토샵을 자제해 현실감을 높이고 소비자가 위화감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을 제공한다.

박종훈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프라인에 그대로 옮겨 놨다. 진정성 있는 마켓을 보여주기 위해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편안함, 트렌드, 따뜻함 감성을 담아내는 브랜드 색깔을 잃지 않고 꾸준히 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