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엘엔코 「루이까스텔」 내년 4500억 도전!

    김숙경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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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22조회수 1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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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웨어 「루이까스텔」을 전개하는 브이엘엔코(대표 이재엽)의 행보가 매섭다. 지난해 실판가기준 3000억원 매출로 이미 국내 NO.1 골프웨어로 등극한 이 브랜드는 올해의 숨고르기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공격적인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앞선 디자인과 퀄리티에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물량을 늘려 내년 4500억원에 도전하고 오는 2018년 6500억원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청사진이다.

    얼핏 보면 호언장담처럼 비쳐지지만 이 회사가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를 놓고 보면 패션 및 금융시장에 신뢰를 주기에 충분하다. 「루이까스텔」은 지난 2007년 브랜드 론칭 이래 연평균 70~80%의 고공신장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금융위기 이후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환경을 모두 극복하고 일궈낸 값진 성과이다.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힘들었던 작년에도 이 회사는 15%의 두 자릿수 신장을 일궈냈다. 신장률로만 따지면 올해가 가장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의 숨고르기 과정을 거치면서 「루이까스텔」이 나갈 방향을 확실하게 잡았다. 감을 잡은 만큼 내년부터 다시 공격적인 확장에 들어간다. 연평균 50% 신장이 가능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8월 26일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대리점 대표 및 직영점 점장과 본사 직원들을 포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회 세일즈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일즈 미팅은 영업전략회의 및 제품설명회, CEO미팅 등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품설명회를 진행한 의류사업부는 "누구나 입을 수 있는 감각 있는 골프웨어라는 「루이까스텔」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원하는 「루이까스텔」이 되기 위해 최상의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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