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너」 프리미엄 골프로
    독일 본사와 매뉴얼 통합… 오리지널 라인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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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7.20조회수 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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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그너는 패션, 스포츠, 혁신, 품질 그리고 창의성을 의미한다. 윌리 보그너(Willy Bogner)가 1932년 스키 유통과 확대를 위해 설립한 무역회사를 시작으로 스키웨어 뿐 아니라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의 Bogner Sports(스포츠웨어)와 Bogner Man(남성복), Bogner Woman(여성복), Sonia Bogner(프레스티지 여성복), Bogner Fire+Ice(영 컬렉션), Bogner Kids(아동복)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웨어, 향수 등의 라인을 갖고 있는 독일의 전통 있는 럭셔리 패션 그룹이다. 현재 보그너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과 미국, 아시아 등 35개의 월드 와이드 채널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내 골프 시장이 상승 무드인 가운데 프리미엄 대표 주자로 뛰고 있는 보그인터내셔날(대표 박종철)의 「보그너골프」가 점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고수하며 자연스럽게 마켓과 호흡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브랜드의 강점은 스포츠웨어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독일 본사 스키웨어를 시작으로 기능성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력까지 갖춰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보그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도 ‘보그너’의 이러한 느낌을 살려 고급감 있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전략이다. 또한 매장 내에는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보그너’의 시그니처 라인인 ‘스키웨어’를 추가 구성해 ‘보그너’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이뿐 아니다. 본사인 독일과 동일한 콘셉트 디자인의 상품을 확대해 세계 어느 매장에서 보더라도 ‘보그너’의 통일감을 연출한다. 이번 시즌 일명 ‘원 보그너(ONE Bogner)’ 전략을 펼칠 예정인 이곳은 단품에서 셋업물까지 다양함 속에서도 통일감을 줄 수 있는 패턴과 소재를 개발 중이다.

    독일 본사와 통일 매뉴얼을, 원 보그너 전략
    골프웨어에 고급감을 담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는 「보그너골프」는 매장별 더욱 스피디한 물량 공급 시스템은 물론 지역별, 매장별로 인기 있는 아이템을 분석해 상권별로 차별화된 물량 공급에 힘을 실을 것이다.

    또한 지역별 안테나숍을 활성화해 매장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월 평균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신세계 센텀점과 이외에 현대 본점, 현대 무역점 등도 월 매출 1억대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그너골프」의 새로운 맨파워도 눈길을 끈다. 이 브랜드의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심귀보 전무는 비엠글로벌이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울시」에 오랫동안 몸담은 골프 전문가다.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이미지 다지기에 들어간 「보그너골프」에서 어떠한 영업 전략을 펼칠지 심 전무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귀보 전무 이은영 이사 등 맨파워 활약도
    심 전무는 “앞으로 골프 마켓은 더욱 양극화될 것입니다. 프리미엄 골프웨어와 볼륨 골프웨어의 구분이 뚜렷해지고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확실히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그너골프」는 고급을 원하는 고객을 정확히 타깃팅해 저희 브랜드만의 색깔을 분명히 어필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브랜드의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이은영 이사는 「닥스골프」와 「빈폴골프」에 몸담았던 실력파로 이번 「보그너골프」에서의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이사는 “「보그너골프」의 DNA를 어떻게 끄집어 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이번 시즌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고 트로피컬모드로 과감한 컬러 사용은 물론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추가해 보다 탄력적으로 상품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슬림 핏 라인으로 선명한 컬러와 아웃 포켓 디테일로 젊은 감성을 표현한 반바지는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어 남성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합니다”라며 이번 시즌 상품 특징을 설명했다.

    홍진주 프로 한민규 프로, 스폰서 계약 완료
    한편 보그인터내셔날은 지난해 홍진주 프로, 한민규 프로와 스폰서 계약을 맺어 두 선수가 2016년에도 보그너의 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홍진주 프로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베테랑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고 한민규 프로 또한 2016년도 우승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잇는 후발 주자로 정예나 프로가 최근 「보그너골프」와 계약을 맺고 합류하는 등 「보그너골프」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프로 선수와 「보그너골프」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본사에서 스타일링 제안부터 선수를 위한 적극적인 후원에 동참할 예정이며, 프로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구상하고 있다. 유통망은 백화점 중심으로 진행하며 연내 55개 매장에서 4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INTERVIEW with 전우창 ㅣ 보그인터내셔날 부사장
    “오리지널 라인 확대해 고급감 더한다”




    “골프 시장이 상승세입니다. 아웃도어 마켓에 의한 반사 이익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 골프 시장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골프 조닝에서 프레스티지 라인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출 또한 소폭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충성 고객들이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프미리엄 골프웨어의 상승 무드는 지속될 것이라 봅니다. 「보그너골프」는 프미리엄 상품 개발은 물론 이 브랜드만의 강점을 활용해 소재 업그레이드와 보다 빠른 기획으로 고급감을 높여 갈 것입니다.”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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