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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ㅣ마오랑 대표

Wednesday, June 1, 2016 | 외고,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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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는 많은 패션기업이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정작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곳은 극소수다. SNS 시대가 주는 가장 큰 의미는 기존의 방송사나 언론사 잡지사 등의 미디어 매체들이 독점하고 있던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이제는 개인들도 누구나 가능할 수 있게 도구와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개인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직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흥미로운 일이다.

정보를 직거래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뒤따르는 현상이 상거래의 직거래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당연히 패션계의 기존 유통 방식에도 변화가 올 수밖에 없다.

동대문에서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판매한다는 것은 기존 유통 경로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는 쇼핑몰을 구축해 놓고 SNS를 통해 자신이 디자인해서 만든 옷을 글로벌에 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해외 직구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선 지 오래다. 역직구는 이제야 성장하는 추세지만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 거의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다고 한다. 지금처럼 저성장 시대에는 패션업계의 불황을 헤쳐 나가려면 작아진 파이를 빼앗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는 것보다는 새로운 큰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 될 것이다.

해외 쇼핑몰은 워드프레스(wordpress)나 마젠토(Magento)라는 솔루션으로 손쉽게 구축할 수 있고 현재 이런 솔루션으로 해외 쇼핑몰 구축을 대행해 주는 블로그코디 같은 전문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리고 링크드인(LinkedIn)을 활용하면 내가 찾고 싶은 업종의 담당자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고 제안서를 보내 볼 수도 있다.

또 워드프레스(wordpress)는 해외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각종 SNS와의 연동에 최적화돼 있으며 구글 검색에 잘 노출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검색 노출에도 유리하다. 또한 구글에서 ‘SEO’라고 검색하면 구글 검색 상위 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또한 아주 많기 때문에 추가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텀블러 같은 패션에 유리한 SNS를 활용하면 굳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전 세계 패션 피플들에게 손쉽게 직접 홍보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직접 판매까지 가능한 시대다. 아울러 패션 관련 다양한 해외 거래업체를 발굴할 수도 있다.

링크드인과 구글 검색에서 내 업종 관련 키워드에 우리의 홈페이지 문서를 최적화해 노출만 해도 얼마든지 해외의 바이어들과 컨택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많은 국내 패션기업이나 개인이 주저 없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보자.■

profile
· 마오랑 대표
· 2013~2014년 소상공인 컨설턴트
· 고도몰 블로그 교육 전임 강사
· 블로그 마케팅 실전 매뉴얼 초급, 중급 저자
· 한국직업방송 쉽게 배우는 파워블로그 만들기 강사
· 창조경제타운 멘토
· 창조고용협회 이사
· 블로그아카데미 대표
· 세종대 바이럴 마케팅 CEO 과정 주임교수
· 연세대 패션최고경영자 과정 교수


**패션비즈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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