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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익 전 디스커버리 이사
손광익 전 디스커버리 이사
LF서 신규 스포츠 준비한다!
Tuesday, May 3, 2016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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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가 스포츠 신규 사업부 총괄 상무로 손광익 전 F&F 「디스커버리」 총괄 이사를 영입했다. 스포츠 신규 사업부는 최근 신설된 사업부로 골프, 스포츠, 애슬레저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며 손 상무는 오늘(2일)부터 출근해 업무에 들어갔다.손 상무는 "아직 론칭 시기와 콘셉트 등 브랜드의 윤곽도 정해지지 않았다. 여러 브랜드의 론칭을 경험한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손 상무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업계의 첫번째 성공작 「디스커버리」를 만들어 낸 인물로, 「디스커버리」를 떠난 이후에 많은 업체들이 영입 경쟁을 벌이며 거취 향방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도 그럴 것이 손 상무는 영업력과 기획력을 두루 갖춘 업계에 보기 드문 디렉터급 인물이기 때문이다.
1994년 「마리떼프랑소와저버」를 시작으로 1997년 닉스의 「닉스」, 「쏘베이직」의 영업 팀장을 맡았고, 국동의 「잭앤질」 등의 신규 론칭을 도맡아 했다. 이후 2002년에 F&F 「AM하우스」 부서장, 2004년 F&F 중국 상하이 지사장을 지내며 「바닐라비」 등의 중국 진출을 주도하고 2006년에는 「엘르」 숙녀복의 사업부장을 맡았다.
2013년 「디스커버리」의 론칭 이후 영업에서 기획까지 브랜드 전체를 총괄하게 되면서 캐주얼, 여성, 아웃도어와 같은 복종은 물론 영업에서 브랜드 전체 디렉팅까지 컨트롤하는 그의 능력을 모두가 주목하게 된 것. 아직 LF에서의 행보가 어떤 것이 될지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가 새 둥지를 틀었다는 것만으로도 업계가 상당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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