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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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J ‘르트와지엠’ 이슈
Friday, Apr. 15, 2016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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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디에 있든 파리지엔느가 되고 싶다면? 서울 가로수길에 자리한 프렌치 콘셉트 스토어 ‘르트와지엠(Le 3eme)’을 주목하라! 이 숍은 프랑스 원단 에이전시 LKJ(대표 임기정)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6년동안 영업 총괄 실장으로 활동한 박수진씨가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르트와지엠’은 외관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 아트부터 내부 VMD까지 프랑스 파리의 마레 지구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풍긴다.
‘르트와지엠’의 모든 옷은 박 디렉터가 직접 입어 보고 바잉한 아이템으로 입었을 때 불편함이 없다. 또 가상의 파리지엔느를 설정한 뒤 라이프스타일, 삶, 음악 취향 등을 상상해 그녀에게 어울릴 만한 프랑스 현지의 브랜드들을 숍에 담았다. 3년간의 구상
과 준비 끝에 지금의 ‘르트와지엠’이 탄생한 것.
디자인의 공통된 특징은 명품의 느낌을 풍기지만 가격대는 10만원대부터 15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가성비 좋은 브랜드만을 모았다. 현재 「아이돌(eyedoll)」 「누19.04(nue19.04)」 등 18개의 프랑스 로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VMD 또한 경쟁력이자 특징으로 파리 아파트의 느낌을 담은 인테리어와 소품 하나까지 18년 동안 프랑스에서 쌓은 박 디렉터만의 패션 노하우와 커리어 등이 녹아 있다.
프랑스 파리를 재해석한 독특한 VMD까지~
그녀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느낌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레드 컬러 포인트로 전체적인 인테리어 배경을 정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고 피팅 룸을 넓게 만들어 옷을 즐기며 입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르트와지엠’의 유니크한 스타일은 이미 유통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해 입점 제안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상황. 앞으로 디자이너 편집숍 ‘아트리아’에 조인하며 일부 복합 쇼핑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박 디렉터는 “물론 대형 유통을 통해 볼륨이 커지면 수익에 도움이 되지만 아직은 ‘르트와지엠’만의 느낌을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남성복 편집숍 전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 디렉터는 개인 SNS를 통해 한국 남성들이 패션에 바라는 니즈를 알고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페이스북을 통해 남성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들이 원하는 콘셉트를 정한 후 남성복 비즈니스도 꼭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NTERVIEW with
박수진ㅣ르트와지엠 총괄 디렉터
“옷을 통해 매일 특별함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주제와 방향성을 정한 후 비즈니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르트와지엠’의 아이덴티티는 명확하다. 덧붙이자면 ‘내가 콘셉트다’라는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다. 내 인생의 뮤즈는 나 자신이고 매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나’를 하나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르트와지엠’이 도와주고 싶다. 쇼룸에 방문하는 고객이 옷을 사지 않아도 30벌, 40벌씩 직접 입어 보길 권한다.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고 옷을 입는 행위가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 ‘르트와지엠’이 옷과 함께 놀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르트와지엠’의 모든 옷은 박 디렉터가 직접 입어 보고 바잉한 아이템으로 입었을 때 불편함이 없다. 또 가상의 파리지엔느를 설정한 뒤 라이프스타일, 삶, 음악 취향 등을 상상해 그녀에게 어울릴 만한 프랑스 현지의 브랜드들을 숍에 담았다. 3년간의 구상
과 준비 끝에 지금의 ‘르트와지엠’이 탄생한 것.
디자인의 공통된 특징은 명품의 느낌을 풍기지만 가격대는 10만원대부터 15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가성비 좋은 브랜드만을 모았다. 현재 「아이돌(eyedoll)」 「누19.04(nue19.04)」 등 18개의 프랑스 로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VMD 또한 경쟁력이자 특징으로 파리 아파트의 느낌을 담은 인테리어와 소품 하나까지 18년 동안 프랑스에서 쌓은 박 디렉터만의 패션 노하우와 커리어 등이 녹아 있다.
프랑스 파리를 재해석한 독특한 VMD까지~
그녀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느낌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레드 컬러 포인트로 전체적인 인테리어 배경을 정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고 피팅 룸을 넓게 만들어 옷을 즐기며 입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르트와지엠’의 유니크한 스타일은 이미 유통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해 입점 제안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상황. 앞으로 디자이너 편집숍 ‘아트리아’에 조인하며 일부 복합 쇼핑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박 디렉터는 “물론 대형 유통을 통해 볼륨이 커지면 수익에 도움이 되지만 아직은 ‘르트와지엠’만의 느낌을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남성복 편집숍 전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 디렉터는 개인 SNS를 통해 한국 남성들이 패션에 바라는 니즈를 알고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페이스북을 통해 남성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들이 원하는 콘셉트를 정한 후 남성복 비즈니스도 꼭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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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ㅣ르트와지엠 총괄 디렉터
“옷을 통해 매일 특별함 느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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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주제와 방향성을 정한 후 비즈니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르트와지엠’의 아이덴티티는 명확하다. 덧붙이자면 ‘내가 콘셉트다’라는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다. 내 인생의 뮤즈는 나 자신이고 매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나’를 하나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르트와지엠’이 도와주고 싶다. 쇼룸에 방문하는 고객이 옷을 사지 않아도 30벌, 40벌씩 직접 입어 보길 권한다.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고 옷을 입는 행위가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 ‘르트와지엠’이 옷과 함께 놀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패션비즈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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