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애 전 한섬 상무, GS홈 C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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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애 전 한섬 상무, GS홈 CD로

Tuesday, Oct. 6, 2015 | 민은선 기자,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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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노련한 패션디렉터들의 유통 입문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를 잡는 것일까. 또 하나의 신선한 소식. 「랑방스포츠」를 디렉팅했던 방미애 전 한섬 상무가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조인했다. 「랑방스포츠」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스포츠와 남성복이 퓨전된 아주 멋진 브랜드를 론칭, 실력을 보여준 그녀가 한섬 퇴사 이후 거취가 궁금했던 터다.

'GS홈쇼핑행'이라는 그녀의 깜짝 행보는 최근의 시장변화를 짐작케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1일부터 서울 강서구 문래동 GS홈쇼핑 패션사업부로 출근한 그녀의 타이틀은 패션부문의 CD다. 논노 신원 한섬 하라패션 대하(현 네티션닷컴) 제일모직 등 국내 주요 패션 기업을 두루 거친 여성복 전문 디렉터 방미애씨는 특유의 마켓에 대한 순발력과 분석력을 무기로 새로운 디렉션을 만들어냈던 패션 전문가다.

특히 그녀는 여성 캐릭터와 캐주얼, 스포츠, 데님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에 탁월한 감각을 갖고있으며 패션잡화 이너웨어 등 타 아이템으로의 익스텐션도 시도했던 경험을 갖고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최근 홈쇼핑의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 그녀가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방CD는 논노 「나인투나인」을 시작으로 신원 「씨」, 한섬 「타임」, 하라패션 「윈」을 거쳐 대하 「ENC」, 한섬 「SJ」 디자인 실장을 지냈으며 이어 대현의 「모조에스핀」을 리뉴얼 런칭했다. 이어 네티션닷컴의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A6」에서 스포츠와 캐주얼의 믹스를 경험했다.

이어 제일모직에서는 「빈폴」 디자인 총괄상무로 합류해 레이디스사업부 액세서리팀 책임자로 활동했다. 그는 「빈폴레이디스」를 비롯해 「빈폴옴므」 「빈폴맨즈」 「빈폴키즈」 「빈폴액세서리」 「빈폴진」, 그리고 액세서리팀을 총괄하며 「니나리찌ACC」를 런칭했다. 「빈폴」 CD 재직시절 당시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 레이디스 라인에서 숫자와 컬러의 경쾌한 조합으로 풀어낸 ‘하키 라인’은 빅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포티브 라인에 대한 시장성과 잠재력을 이미 여러번 경험한 그녀의 「랑방스포츠」도 멋있게 이뤄졌다. 「랑방스포츠」는 남성복을 중심으로한 스포츠 라인으로 컨템포러리한 스포티즘과 라이프스타일을 믹스한 새로운 디렉션을 제안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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