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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
성주 스페셜라인CD에 이선희씨
Wednesday, Aug. 5, 2015 | 민은선 기자,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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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MCM」에 전 한섬 패션잡화 디자이너 이선희씨가 조인했다. 한섬의 패션잡화를 대표하면서 오랜 시간 한섬에 재직해온 그녀는 지난해 잠시 CJO쇼핑에 근무하기도 했다. 「MCM」에서 그녀는 R&D가 강화된 크리에이티브팀을 맡게됐다. 성주는 전체 크리에이티브를 관장하는 C1팀과 별도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C2팀을 신설 이팀을 이선희씨가 맡게된 것이다.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은 스페셜하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일종의 R&D 기능이다. 이미 볼륨이 커진 글로벌 브랜드인 「MCM」이 새로운 라인의 개발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다음의 '잇백'을 끊임없이 개발해내려는 의도다. 현재 「MCM」의 총괄 CD인 임지혜 상무와는 상호 보완의 위치인 셈이다. 향후 C2팀은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 기능을 옮겨 운영할 계획도 갖고있다.
68년생 이선희씨는 지난 90년 히노컨설팅 입사로 패션업계에 입문한 이후 92년 한섬으로 입사해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입활동해왔다. 총 20년간 한섬에서 재직하며 「타임」 「마인」 「시스템」 「SJ」 「랑방컬렉션」 등 전 브랜드의 백& 슈즈를 비롯 액세서리를 총괄하며 액세서리 수석팀장, 실장으로 활동해왔다.
중간에 2004년 이탈리아 포나리사의 슈즈 디자이너로, 2008년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잉CD로 잠시잠시 외도(?)를 하기도 했으나 다시 재입사했다. 한섬의 패션잡화는 거의 그녀의 손끝을 통해 탄생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랑방컬렉션」액세서리 실장을 끝으로 한섬을 퇴사한 그는 CJO쇼핑에 입사해 패션잡화 부문의 CD로 입사해 핸드백, 슈즈, 시계 등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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