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는 지금 '냉전(冷戰)' 중!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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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7.31조회수 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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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체감 온도는 40도까지 육박하는 뜨거운 햇빛과 높은 습도로 인해 조금만 움직임에도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고 불쾌 지수가 높아지는 한여름 라운딩은 열혈 골퍼들에게도 쉽지 않은 플레이다. 이럴 때는 쿨링,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의 기능성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라운딩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시원하고 청량한 착용감으로 체력과 컨디션 조절에 용이할 뿐 아니라, 체온(36°)을 유지시켜 일사병, 열사병 등 체온 상승에 기인한 온열 질환 또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골프웨어 업계에서도 여름 라운딩 전용 ‘쿨링 골프웨어’를 앞다투어 출시했다. 냉감 소재를 적용해 피부 표면 온도가 내려가는 쿨링 기능은 물론이고, 통기성과 향균, 자외선 차단 등 여름 날씨에 최적화된 기능성 상품을 선보이며 열혈 영골퍼들을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정(대표 박순호) 웰메이드에서 전개하는 브리티시 TD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헤리토리골프(HERITORY GOLF)」는 이탈리아의 냉감 소재 기술력을 담은 ‘유로 저지’ 솔리드 반팔 피케 티셔츠 7종을 선보였다. 올 여름 「헤리토리골프」의 주력 상품이기도 한 유로저지 피케 티셔츠는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항염소성, 냉감 기능 등 무덥고 습한 여름에 필요한 기술력을 집약한 이탈리아 유로저지(Eurojersey)사(社)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한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쿨링 골프웨어로, 오전부터 뜨거워지는 여름 필드 위에서 집중력을 높여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4방 스트레치 기능을 적용해 활동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골프나 아웃도어 활동 외에 일상복으로도 무난하게 착용하기 좋아 스타일링 시 활용도가 높다. 잦은 세탁이 필요한 여름 의류 관리의 특성을 고려한 구김 방지 기능을 추가해 세탁과 보관에도 용이하다.

    「헤리토리골프」 관계자는 “햇볕이 쨍쨍한 여름 라운딩 시에는 오전부터 필드 위가 뜨겁기 때문에 쿨링 효과와 자외선 차단 등의 여름 기능성 소재를 갖춘 골프웨어가 필수”라며 “한 여름에 필요한 기술력을 집약시킨 유로 저지 티셔츠는 기능성, 가격뿐 아니라 패션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무더운 여름에 라운딩을 즐기는 열혈 남녀 영골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와이드앵글」은 콜드 스톤 소재를 접목한 ‘쓰리윙 쿨 테크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였다. ‘콜드 스톤’은 더위에 강하고 땀∙열 제거 효과가 높은 천연 옥가루를 후가공법을 거쳐 만든 냉감 소재다. 일정 온도 이상 기온이 상승하면 냉감 효과를 일으켜 열을 흡수하고 청량감을 준다.

    이런 콜드 스톤 소재를 사용한 쓰리윙 쿨 테크 티셔츠 시리즈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시켜 한여름에도 오랜 시간 쾌적하게 필드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여름철 라운딩 시 특히 신경 쓰이는 겨드랑이 부분에는 항균, 향취 기능이 뛰어난 데오드란트 패치를 붙여 땀냄새 제거는 물론 외관상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프리미엄 애슬레틱 골프브랜드 「데상트골프」는 더운 여름 날씨에도 오직 스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 프로텍션 골프웨어 '스윙가드' 시리즈를 공개했다.

    골프스윙을 과학적으로 분석, 제작 과정에서 스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스윙가드’ 라인은 셔츠는 물론 스커트까지 과학이 숨어있다. 화이트 컬러의 솔리드 긴팔 셔츠는 폴리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스트레치 기능을 자랑하고, 언밸런스한 밑단으로 디자인한 스커트는 어드레스나 스윙 시 스커트가 딸려 올라가는 현상을 최소화해 여성 골퍼들의 경기 집중을 돕는다.

    ‘스윙가드’ 라인의 또 다른 핵심 기능은 바로 ‘방충가공’(Anti-Bug)이다. 해충 방지 효과를 탑재한 약품 처리로 해충이 골퍼를 물지 않게 하고 원단에 붙는 해충을 쫓아주는 기능으로, 100회 세탁에도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UV차단의 쿨링 소재를 적용해 한여름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골프웨어 전문기업 그린조이(대표 최순환) 역시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앞두고 냉감소재를 적용한 '아쿠아-X' 상품군을 출시하며 필드 위 더위 사냥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냉감 소재 '아쿠아-X'는 활동량이 많은 골프와 스포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최적의 활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쿨테크 기술을 사용했다. 특히 월등한 자외선 차단 능력과 흡한속건성까지 갖춰 여름철 최고의 기능성 냉감 소재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린조이」의 아쿠아-X 상품군은 아쿠아-X가 가진 냉감소재 본연의 기능에 신축성까지 더해 활동성과 유연성이 우수하며,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세탁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너용 티셔츠, 폴로셔츠, 점퍼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기능성과 함께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배색, 절개 변형 등을 사용해 컬러풀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역시 놓치지 않았다. 배색 포인트를 활용한 여성용 기본형 티셔츠와 배색과 절개변형을 세련되게 활용한 남성용 블러킹 티셔츠는 여름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F&F(대표 김창수) 골프웨어 브랜드 「레노마스포츠」는 여름에도 시원하게 겹쳐있는 기능성 소재 냉감 아이템 ‘쿨링 레이어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레노마스포츠」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쿨링 레이어드 시리즈는 UV 차단은 물론, 자외선과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냉감과 보습성을 유지하는 기능성 원단을 갖췄다. 이에 여름철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은 물론, 휴양지에서도 시원한 촉감으로 쾌적하게 착용 가능해 여름철 야외 활동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쿨링 레이어드 시리즈는 베이스 레이어, 레깅스, 팔토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됐으며, 베이직한 디자인과 부분적 메쉬 원단으로 자유로운 레이어드와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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