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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닝구' 등 온라인 고공비행 비결?
Tuesday, Mar. 10, 2015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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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이 무엇보다 중요한 온라인 패션 브랜드들. 이들이 매출 신장과 고객관리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더누보(대표 민준기 김윤호)는 ‘장바구니’와 ‘리뷰’라고 콕 찝어 말한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크리마’는 이 두 가지 부분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민준기 대표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은 판매대비 리뷰 작성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평균 판매 대비 3% 수준이고 최악의 경우는 0.4%도 안되기도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전 리뷰를 꼼꼼이 검색해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뷰를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리뷰 관리 솔루션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크리마를 사용하면 리뷰 작성 소비자를 위해서는 훨씬 간편한 리뷰 작성툴과 쾌적한 리뷰 게시판을 제공하고, 또 그 리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관리적 차원에서는 리뷰를 쓰는 고객이 실제 구매고객인지, 악성댓글을 상습적으로 다는 사람인지, 리뷰작성시 지급하는 적립금만을 노리는 적립금 헌터인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일일이 수동으로 확인하던 것을 자동화해 관리 시간을 확 단축할 수 있다.
현재 크리마의 고객은 국내 90여 개 온라인 소호몰이다. 이 중 60개 이상이 패션 관련 온라인 브랜드. 「난닝구」 등 이미 유명한 온라인 출신 브랜드를 비롯해 임블리, 핑크에이지(가발), 프롬비기닝, 66걸즈, 메롱샵, 토모나리, 바네스데코(가구), 누비지오(침장) 등 링크닷컴 기준 각 분야의 1위 쇼핑몰들이 클라이언트로 포진해 있다. 크리마 솔루션을 사용한 이후 리뷰 작성률이 평균 4~6배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환경 업그레이드 외에도 상품 주문 이후 배송예상 날짜에 구매자 휴대폰 문자로 리뷰작성란을 링크 걸어 보낸다. 링크를 눌러 접속하면 깔끔한 리뷰란이 뜨면서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에 대한 리뷰칸이 차례로 뜬다. 작성하는 사람이 아주 편하게 기분 좋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작성자도, 나중에 리뷰를 보는 소비자도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역시 포토후기다. 작성하는 과정이 손쉽다보니 올라오는 후기도 충실하고, 상품구매를 위해 리뷰를 보는 소비자 역시 쇼핑몰 모델이 아닌 일반인이 착용한 것을 찾아보면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 여기에 관리자 역시 크리마를 통해 성실한 리뷰 작성자를 구분할 수 있어 적립금이나 이벤트 상품 배송 등이 훨씬 수월해진다.
‘장바구니’ 관리 솔루션은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다. 소비자가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구매하지 않은 상품이 있다는 것을 문자나 이메일로 알림을 보낸다. 이 때 해당 상품과 잘 어울리는 다른 상품을 추천해 함께 보내 지속적으로 쇼핑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장바구니 솔루션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연계 매출이 꾸준히 오르는 효과를 봤다.
크리마는 일반 패션업체들의 경우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몰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에 집중된 패션기업들은 온라인 쇼핑몰 관리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NS는 활발한 반면 자체 쇼핑몰은 조용한 아이러니한 상황도 자주 목격된다. 크리마의 솔루션은 한번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와 꾸준한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한 방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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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배송날짜 이후 쇼핑몰 접속시 자동으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쉬운 툴이 팝업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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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반응이 좋은 포토리뷰란. 사진을 클릭하면 개별 리뷰가 SNS창처럼 팝업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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