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와일드로즈」의 전속모델로 배우 고준희를 발탁했다. 이 브랜드는 내년 S/S시즌부터 고준희를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다지기에 나선다. 오는 1월, 고준희와 화보 촬영을 각각 진행하고 인지도 높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와일드로즈」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3040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녀를 모델로 발탁했다. 고준희를 통해 ‘스위스 여성전문 아웃도어’만의 특성화된 핏과 컬러를 강조한다는 입장이다. 고준희의 날렵하고 슬림한 몸매와 세련된 패션감각을 빌려 다양한 상품 라인과 기능성을 적극 알린다. 또 패션매거진 화보, 방송협찬 등 여성들에게 보다 젊고 고급스러운 패션을 제안한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본부장은 “고준희는 그동안 다양한 패션·뷰티 아이템을 완벽하게 소화해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은 만큼 「와일드로즈」가 추구하는 핏과 컬러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고준희와 함께 공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여성 체형에 맞춰진 핏과 화려한 컬러를 내세워 두터운 충성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스위스 본사로부터 아시아판권을 인수했고, 앞으로 아시아 여성들을 위한 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