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리나덕」 슈즈 론칭!

    sk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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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06조회수 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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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인(사장 강훈)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만다리나덕」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다. 그동안 「만다리나덕」은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캐리어, 캐주얼 가방, 레더 컬렉션 등 새로운 상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진화했다. 이로써 여행이라는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패션스타일과 문화를 만들어 왔다.

    지난 1977년 이탈리아에서 론칭한 「만다리나덕」은 그동안 패션을 넘어 다양한 업종의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BMW미니(Mini), 소니 바이오(Sony VAIO), 카르텔(kartell), 요지 야마모토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콜래보레이션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고 결과물을 만들었다.

    BMW미니와 여행용 트렁크를 출시했고, 스페인 닛산 마이크라(NISSAN MICRA)의 내부 디자인을 콜래보레이션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과 진행한 노트북 가방, 요지 야마모토와 진행한 Y3 가방 라인 등 다양하다. 이처럼 「만다리나덕」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잠재력을 되살려 올 하반기 야심작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선보인 협업처럼 콜래보레이션의 진정한 취지를 살린다는 각오다.

    올해 伊 「비슈」 ‘지퍼 슈즈’ 콜래보레이션 주목

    올해는 이탈리아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 「비슈(Veeshoo)」가 주인공이다. 「비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도아르도 이야누찌(Edoardo Iannuzzi)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와 한국에서만 컬렉션을 출시한다. 「만다리나덕」×「비슈」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은 「비슈」의 ‘지퍼(Zipper) 슈즈’ 시그니처 아이템과 「만다리나덕」의 기능적인 수납 방식이 만나 완성됐다.

    ‘지퍼 슈즈’는 어퍼(upper)와 인솔(in sole)을 연결하는 부분에 지퍼가 달린 독창적인 슈즈다. 평소에는 캐주얼 슈즈로 활용하다가 여행 시에는 지퍼를 열어 납작하게 접은 뒤 「만다리나덕」 슈즈 패키지에 돌돌 말아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만다리나덕」×「비슈」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은 총 5가지 스타일의 스니커즈 슬립온 부츠 등 아이템을 전개하며 지퍼가 있는 스타일과 없는 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만다리나덕」 직영점과 롯데 본점 등 약 10개점에서 운영하며, 그레이와 오렌지를 주요 컬러로 내세운 인테리어로 팝업 스토어도 병행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30만~40만원대다.



    직영점 롯데 본점 등 10개점에서만 선보여

    프로모션 전략으로 구매 고객에게 「비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지퍼 디자인을 적용한 에코 백을 전달한다. 또한 직접 신어 보고 착화감과 스타일링을 평가하는 체험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비슈」는 2012년 론칭한 신예 주자이지만 파리 등 유럽의 편집숍에서 판매되며 빠른 속도로 자리 잡고 있는 기대주다.(Tip. 에도아르도 이야누찌 참조)

    이번 협업에 대해 「만다리나덕」 관계자는 “「만다리나덕」의 스타일리시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 독특한 컬러로 독창적인 제품을 탄생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비슈」는 슈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지퍼를 달아 부피를 최소화하면서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이 같은 오브제에 「만다리나덕」 특유의 오렌지와 옐로 컬러를 조합해 최고의 디자인과 퀄리티의 제품으로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만다리나덕」이 진행한 콜래보레이션의 형태를 면밀히 살펴보면 브랜드 정체성과 일맥상통하는 ‘여행’이라는 답으로 수렴된다. 여행의 수단 중 하나인 자동차, 여행이나 이동할 때 IT 기기 수납을 도울 수 있는 가방, 즐겁고 멋스러운 여행을 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 이 모든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만다리나덕」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컬러, 기능성’을 찾을 수 있다.

    혁신적 디자인 & 컬러와 기능성 교집합… 시너지 기대

    강훈 나자인 사장은 “콜래보레이션은 새로운 제품을 창조해 내고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꾀하는 방식인 만큼 새로운 소비자와 문화를 창출해 브랜드 특유의 이미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니 바이오 백팩과 노트북 가방, 요지 야마모토의 Y3 컬렉션 등은 국내에 출시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는 사례다.
    소비자들의 소비 및 문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라이프스타일 소품은 더욱 세분화되고 기발해진다. 이번에 「만다리나덕」이 라이프스타일의 수준을 한 뼘 앞서 가는 행보로 유통과 소비자에게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패션비즈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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