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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채널 ‘소울FN’은?
Tuesday, Nov. 13, 2012 | 함민정 기자, sky08@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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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채널 ‘소울에프앤’이 등장했다. 한’소울에프앤’은 한성대학교 RIS사업단(단장 이창원 http://soulfn.com)이 운영하는 서울패션네트워크센터에서 오픈한 채널이다. 서울패션네트워크센터에서 선정한 2012년 소울에프앤 디자이너 브랜드는 김수진의 「소울팟스튜디오(SOULPOT STUDIO)」, 김세희의 「투플라시보(2PLACEBO)」, 신효영의 「뷔(VUI)」, 이무열의 「유저(YOUSER)」, 유정수의의「정수유(JUNGSOO.YOO)」, 전경진의 「제이케이진(JK.JEAN)」이다.
디자이너 전문 쇼핑몰 런칭 배경은 독립 패션 디자이너와 서울시 봉제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서울패션네트워크센터의 취지가 담겼다. 서울패션네트워크센터는 감각과 열정을 겸비한 독립 디자이너 6인을 선발해 공동 인증 브랜드 ‘소울에프앤’을 토대로 한 생산부터 유통 마케팅을 후원한다. 그 중 ‘소울에프앤’ 쇼핑몰은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책이다.
김복희 서울패션네트워크센터 사업부단장(한성대 패션디자인 전공 조교수)은 “열정과 역량을 갖췄지만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가 성장할 때, 봉제물량 증가와 더불어 중소봉제업체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현재 ‘소울에프앤’은 국내 패션마켓에서 참신한 감성으로 주목 받은 차세대 디자이너 6인의 2012년 F/W 시즌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디자이너 별 개인 컬렉션과 더불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기획한 테마 상품도 판매한다. 오는 11월 말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라폴리스 소재로 만든 티셔츠와 원피스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쇼핑몰 런칭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다채로운 런칭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 한 달간 구매고객에게 5%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각 제품마다 첫번째 상품평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적립금 5000점을, 베스트 포토 상품평으로 선정된 구매 고객(3인)에게는 킬힐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하는 지역 연고 육성사업이다. 한성대학교 RIS사업단을 주축으로 세종대학교 유통프랜차이즈 연구소와 오르그닷, 성북구봉제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협력하고 있다.
▲RIS사업단은 ‘Regional Innovation System’의 뜻하며,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하는 지역 연고 육성사업이다. 산학연 지역발전 주체가 지역연고 자원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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