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닉솔' 美 오리지널리티 컨셉숍

    sk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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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09조회수 1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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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오리지널리티가 이곳에 모였다. 네오미오(대표 조용노)가 편집숍 '스닉솔(SNEAKSOUL)'을 오픈했다. 「케즈」「스페리탑사이더」「리프」「버켄스탁」「잔스포츠」까지 네오미오가 전개하는 미국 슈즈와 가방 전문 브랜드들이 주인공이다. '스닉솔' 오픈에 대해 조용노 대표는 "네오미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DNA 교집합을 찾아내고 동시대에 알맞은 매뉴얼로 제안하고자 한 취지"라며 "모든 브랜드의 공통점은 '오리지널리티 & 헤리티지'다. 이 키워드로 인테리어와 구성을 연출했고 쇼의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한다.

    브랜드별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를 짚어보면 1916년 미국 러버컴퍼니가 천연고무를 사용해 걸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신발이라는 취지로 「케즈」를 만들었다. 「스페리탑사이더」는 1935년 미국 해군 장교였던 폴 스페리가 그의 애견이 눈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걷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보트 위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만든 것이 최초의 보트 슈즈다.

    「리프」는 1984년 아르헨티나 태생의 프레난도와 산티아고가 서핑을 기반으로 한 샌들을 브라질에서 만들면서 시작됐다. 「버켄스탁」역시 1774년 독일 신발 장인이었던 버켄스탁 가문에서 코르크 풋 베드를 사용해 건강하고 편안한 신발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잔스포츠」역시 미국 시애틀에서 1967년에 시작된 백팩의 오리지널로 현지의 아웃도어 감성과 접목돼 센세이션한 감성을 전달한다.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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