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전

    ummolra
    |
    11.03.23조회수 14948
    Copy Link




    럭셔리 디자이너와 컨템포러리의 만남 올리비에 데스킨스,「띠어리」 품에!

    름다운 동경의 하이패션과 현실세계의 컨템포러리 마켓이 뒤섞여 한곳에 존재하는가 하면 하이엔드 디자이너와 패스트패션의 만남이 잦아지는 지금이다. 이런 흐름 속에 잘 나가는 럭셔리 디자이너의 상징인 올리비에 데스킨스(Olivier Theyskens)가 아찔한 하이힐에서 내려와 낮은 세일즈 플랫폼을 갈아 신고 도전을 시작했다.
    가장 잘 만들어진 베이직 아이템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워킹웨어인 「띠어리(Theory)」와 「로샤스」, 「니나리치」로 유명한 올리비에 데스킨스가 손잡았다는 사실은 전 세계 패션계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핫 이슈다. 이미 올리비에 데스킨스는 2011년 봄 컬렉션에 「띠어리」를 위한 캡슐 컬렉션 「데스킨스 띠어리(Theyskens’ Theory)」를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선보였다.
    그 콜래보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이어지면서 올리비에 데스킨스가 전체 「띠어리」의 총 아트 디렉터로서의 책임을 맡게 됐다. 1997년 혜성같이 등장해 「로샤스」와 「니나리치」를 거치면서 우아하고 로맨틱하며 때로는 어두운 패션미학으로 많은 비평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던 올리비에 데스킨스는 너무나 럭셔리한 의상으로 상업적인 패션 마켓에서는 외면당하는 불운을 겪어왔다.
    2006년 CFDA 인터내셔널 디자인상을 받은 후 「니나리치」에 영입됐지만 2009년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발렌티노」 「오스카드라렌타」 「크리스티앙디오르」 등 미국과 유럽의 수많은 디자인 하우스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33세의 젊은 벨기에 디자이너의 선택은 사람들이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럭셔리 하우스 러브콜 마다한 33세 디자이너

    난해 5월 「데스킨스 띠어리」를 맡게 되면서 그는 하이패션의 디자이너가 접근할 만한 가격대의 컨템포러리 라인을 받아들이는 사례가 됐다. 「띠어리」 메인 상품 컬렉션을 위한 데스킨스의 디자인은 2011년 가을에 베일을 벗게 된다. 그는 13년 전에 런칭된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는 동시에 현재 고정고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띠어리」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앤드루 로슨은 “올리비에 데스킨스와 일하는 것은 나뿐 아니라 회사 전체에 영감을 준다. 지난 캡슐 컬렉션 런칭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이번 총 아트 디렉터로의 임명은 그와 콜래보레이션을 시작했을 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자연스러운 절차다”라고 말했다.
    데스킨스는 디자인뿐 아니라 액세서리 분배부터 맨스웨어의 디렉팅까지 모든 분야에 관여한다. 이미 그는 「데스킨스 띠어리」 라벨로 「띠어리」 본연의 순수한 디자인 요소를 보여주었고 「띠어리」 자체에 많은 가능성을 지닌 브랜드라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 데에는 「띠어리」 팀과 최고 경영자인 앤드루 로슨과의 친밀한 유대관계와 믿음이 있었다고 한다.



    Related News

    • 럭셔리
    • 컬렉션
    • 디자이너
    News Image
    피레티, 2024 F/W '모던 엣지' 컨벤션 성료
    24.01.18
    News Image
    저성장 맞은 럭셔리산업, 초부유층 공략? or 신시장 개척?
    24.01.17
    News Image
    FCG, '와이드앵글·피레티' 투트랙...1000억대 GO
    24.01.16
    조회수 1010
    News Image
    퍼렐 윌리엄스의 첫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은?
    24.01.15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