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문 전 나이키 상무도 SI로~

    es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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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1.03조회수 1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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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효문 전 나이키코리아 어패럴 총괄 담당 상무가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 이하 SI)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SI에서 상품기획 쪽의 디자인 전문 임원을 제외하고는 첫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강상무는 해외 패션본부(본부장 정준호)에 소속, 해외 3사업부장을 맡게됐다. 해외3사업부는 「돌체&가바나」 「디젤」 「센존」등 3개 브랜드와 함께 향후 추가될 신규 브랜드들을 관장하게 된다.

    강상무는 패션 감각과 마케팅 능력을 함께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홍익대와 이탈리아 ACCADEMIA DI BELLE ARTE DI FIRENZE를 졸업했으며 이어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패션마케팅 전공했다. 일경물산에서 「게스」를, 태창에서 「안나몰리나리」 「트루사르디」 등 브랜드의 마케팅 디렉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재직했으며 연승어패럴 「쉐비뇽」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지난 2003년 4월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이키코리아의 어패럴 담당 이사로 입사해 ''액티브라이프'' 등 젊은 소비자들의 패셔너블한 스트리트 캐주얼웨어를 비롯 ''윈드러너'' 시리즈 등 나이키 의류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나이키의 어패럴 총괄은 내로라하는 국내 실력자들이 욕심을 내 온 포지션으로 미국 나이키 본사와 최소 5~10회에 걸친 면접을 거쳐 입사가 결정된다. SI의 첫 여성임원으로 등장한 강상무의 활약이 앞으로 SI의 조직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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