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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크릿」도 속수무책?!
Monday, July 20, 2009 | Just-style.com,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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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리미티드사(Limited Brand Inc)가 5억 달러(약 6448억원)를 주식시장이 아닌 개인 투자가 시장에서 조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란제리 및 여성 속옷 브랜드로 유명한 「Victoria’s Secret」과 「Pink and La Senza」를 소유한 리미티드사가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워진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리미티드사는 자금이 조달되면 우선 기존의 채무를 변제하고 매각된 회사의 자산 재구입과 일반적인 회사운영 목적에 사용할 의향이라고 말했다. 리미티드사에 따르면 이번에 조달될 자금은 확실한 자회사에 의해 지급이 보장되고 2019년이 지급 만기가 된다고 한다.
한편 리미티드사는 지난 5월 매출액이 17억 6000만 달러(약 2조 2695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0.4% 하락함에 따라 1/4분기 순익이 260만 달러(약 34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2.8%나 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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