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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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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트 20년 열정을!
Friday, Apr. 3, 2009 | 허송미 바르셀로나 리포터, pinoboni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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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수도는 주된 관광지이다. 그러나 모든 곳에는 예외가 있듯이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관광지로 더 유명하다. 게다가 패션이라는 단어가 앞에 붙는다면 단연 바르셀로나가 먼저 떠오른다. 최근 약 2년 동안 ‘브레드 앤드 버터(Bread and Butter)’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것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패션 역사는 아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1883년부터 시작된 바르셀로나의 섬유산업에 대한 관심 및 오랜 역사에서부터 시작된다. 현재 페드랄베스 공원 앞에 위치한 ‘섬유 및 의류 박물관’을 보면 생생한 패션 역사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한국에서 잘 알려진 「자라」 「망고」 「쿠스토바르셀로나」가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름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1700여 곳에서 판매되면서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시타무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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