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 냉감소재 「듀라쿨러」

    bkp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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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1.10조회수 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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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쿨비즈 운동과 맞물려 온도조절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레스포의 냉감소재 「듀라쿨러」가 화제다. 기존 온도조절 소재는 냉감효과가 1.5도 이하에 불과해 실제 몸으로 느끼지 못했으나,「듀라쿨러」는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연하게 차이를 보인다.

    세계적인 쿨비즈 운동과 맞물려 온도조절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레스포의 냉감소재 「듀라쿨러」가 화제다. 기존 온도조절 소재는 냉감효과가 1.5도 이하에 불과해 실제 몸으로 느끼지 못했으나 「듀라쿨러」는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연하게 차이를 보인다.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과 함께 여름철 실내온도를 적당히 유지해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쿨비즈(Cool-biz, 여름철 가볍고 시원한 비즈니스 정장입기 운동)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온도조절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세계적 추세와 맞물려 브레스포(대표 배한천)의 냉감소재 「듀라쿨러」가 주목받고 있다.

    이 소재는 체온을 낮추는 데 적합한 CAM(Cold Active Material)을 활용해 ‘마이너스 3도’의 과학을 실현했다.

    캠(CAM)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5~20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초미립자 형태로 더운 외부의 열과 내부의 온도를 흡수하고 분해하는 작용을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탁월한 냉감효과를 부여한다.



    「듀라쿨러」가 가진 탁월한 냉감효과는 기존 온도조절 소재들과 다른 발상에서 실현됐다. 기존 소재들은 양방향 온도조절 기능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유지한다’는 두 가지 성능을 좆아 개발됐다. 그러나 이 소재들은 제품화 공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출시됐을 때 상하의 온도조절 범위가 좁아 일반 고객이 느끼기에 성능이 미미했다.

    이에 반해 「듀라쿨러」는 순수한 냉감 기능만을 부여한 일방향 온도조절로 기능을 극대화해 기존 소재와 차별화했다. 이 소재의 개발로 브레스포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INNOBIZ(Innovation과 Business의 합성어, 기술혁신형 기업)를 인증받기까지 했다.

    이 소재는 냉감기능 외에도 외부의 물리적 압력과 충격·온도·습도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가공방법에 의해서도 물성의 변화가 없어 안정적인 체온 조절 효과와 지속적인 냉감 사이클을 유지하며 내세탁성이 뛰어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그뿐 아니라 흡습속건과 항균기능을 포함하고 인체에 해를 끼치는 독성이 전혀 없어 여름철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로 활용 할 수 있다.

    브레스포는 이미 「듀라쿨러」의 상품화를 위해 미국 「아식스」와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트렉스타」 「PAT」를 비롯해 「휠라」 「아레나」 등 브랜드들과 아이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또한 이 회사는 올해 ISPO(독일), Outdoor Retailer(미국), MILPOL Paris(프랑스) 등 전세계 전시회를 통해 「듀라쿨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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