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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2000억 골프웨어 2차 성숙기로
Tuesday, July 31,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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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시장 침체로 시작된 소비자 리턴에 기인한 ‘골프웨어의 부활’이라는 해석은 잘못됐다. 새로운 골프웨어시장이 탄생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골프를 하나의 스포츠로 인식하고 즐기는 새로운 소비자가 유입되면서, 그들에게 맞는 새 브랜드가 모여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그게 급부상한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이고, 거기서 파생된 신규 브랜드들의 마켓이다.” 주요 백화점 매입부 골프웨어 바이어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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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단은 ‘골프웨어 시장은 5년 사이 급성장 중인데 어째서 골프웨어 시장의 파이는 커지지 않는 것일까? 기존 골프웨어들의 매출은 왜 오르지 않나?’라는 궁금증에 명쾌한 답을 내려준다. 이 진단을 기반으로 생각하면 「타이틀리스트어패럴(이하 타이틀리스트)」를 필두로 한 「PXG」 「와이드앵글」 「까스텔바쟉」 등 론칭 1년 차에서 만 5년 차 사이 신진 브랜드들의 독보적인 신장세도 수긍할 수 있다.
퍼포먼스 골프웨어 성장의 가장 큰 이유는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의 목적 변화에 있다. 과거 골프가 비즈니스나 친목 도모 등 사람과 어울리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운동이 목적이라는 것. ‘시리어스 골퍼’ 등 실제 골프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타깃이기 때문에 사실상 연령이나 콘셉트 · 성별은 구분의 의미가 없다. 포인트는 ‘전문성’이다.
‘용품 전문성 · 신뢰도’ 기반, 골프시장 리딩
퍼포먼스 골프웨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연 선구자는 당연히 아쿠쉬네트코리아(대표 이성훈)의 「타이틀리스트」다. 용품의 전문성을 어패럴로 옮겼다는 이미지와 그에 맞는 고기능성 소재 사용, 인체공학적 패턴과 실루엣, 운동복을 연상케 하는 타이트한 핏 그리고 글로벌 골프 선수들의 꼼꼼한 피드백으로 꾸준히 개선되는 퍼포먼스 디테일 등은 골프를 막 시작하는 비기너는 물론 이미 골프를 심도 있게 즐기던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기에 딱이었다.
이 브랜드의 론칭으로 인해 「데상트골프」 「와이드앵글」 「테일러메이드어패럴」 「LPGA골프웨어」 등 스포츠와 아웃도어 전문기업의 골프웨어 시장 진입이 활발해질 수 있었다. 실제 운동을 즐기는 젊고 액티브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마인드에이지(mind age - 심리적 나이) 2030세대를 주 소비자로 한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성 디테일을 강조한 상품만 나오자 이와 반대로 컬러풀하고 자유로운 디자인을 강점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신규 시장도 형성될 수 있었다.
아쿠쉬네트코리아는 「타이틀리스트」를 지난 2013년 론칭해 5년을 보냈다. 압도적인 전문성과 인지도로 연평균 신장률 70%라는 기록을 세우며 골프웨어 시장의 판을 뒤바꿨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60%대 신장률이었기 때문이 2016년부터 2년 동안 더욱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에는 11월에 연매출 목표였던 600억원을 넘겼고, 작년에도 10월에 연매출 목표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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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연평균 70% 신장, 새 시장 열다
가장 큰 강점은 ‘용품’으로, 기존 골프시장에서 신뢰를 쌓아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것이 브랜드의 전문성을 담보하며 어패럴 론칭 시 소비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줬다.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 놓은 것은 역시 상품. ‘시리어스 골퍼’라는 스포츠처럼 진지하게 골프를 대하는 마니아를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소재와 핏을 차별화했다.
시리어스 골퍼는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가면서 스마트하게 오래 즐기기 위한 골프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골프를 자주, 잘 치려면 체력 관리를 위한 평소 운동은 필수. 덩치는 있을지라도 군살이 많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게 「타이틀리스트」의 생각이었다. 이 때문에 스타일링을 위한 핏과 실루엣을 타이트하게 잡았고, 성공을 거뒀다. 패션 골프웨어들이 타이트한 핏으로 실패한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
유통도 다르다. 고가의 퍼포먼스 골프웨어임에도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다. ‘목적구매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골프용품 전문숍은 물론 외진 곳에 위치한 대리점으로도 찾아와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 초반에는 대리점 중심의 영업을 진행했다.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자 거꾸로 백화점에서 입점을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는 70여개 매장 중 백화점과 대리점 유통 비중이 거의 5 : 5에 달한다.
아쿠쉬네트, 「풋조이」로 새로운 스타 탄생 예고
올해에는 「풋조이골프웨어(이하 풋조이)」를 통해 볼륨 시장도 공략한다. 역시 골프 슈즈로 탄탄하게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라 빠르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60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풋조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용품과 어패럴, 신발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토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 25개점을 확보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아쿠쉬네트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풋조이」 어패럴 사업을 운영했으나, 100% 미국 본사 수입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사업 비중 모두 낮았다. 그러나 지난 2017년 F/W시즌부터 한국인 체형에 맞는 아시안 핏과 디자인을 따로 개발하며 상품 가짓수도 200개까지 늘렸다. 가격대가 「타이틀리스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또 다른 경쟁력을 갖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아쿠쉬네트코리아는 “한국 골퍼들은 혁신적이고 실용적이면서 퍼포먼스도 빠지지 않는 고기능성 상품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이에 발맞춰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를 통해 프리미엄과 대중을 동시에 공략할 생각이다. 시리어스 골퍼 등 마니아부터 스포츠로 골프를 접하는 비기너까지 고기능성 골프웨어의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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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골프」 전년비 60%↑, 올해 666억 목표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데상트골프」도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의 대표주자다. 2015년 론칭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이 브랜드는 전년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9개 점포에서 매출 66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17개 점포에서 7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상태.
「데상트골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 역시 상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소재, 디자인, 패턴 등을 모두 프로 선수의 스윙을 분석한 데이터 기반으로 제작한다. 샘플이 나오면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수정 · 보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 「데상트」라는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갖고 있는 전문성과 이미지, 신발 생산 인프라가 「데상트골프」의 빠른 시장 안착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점은 소재 경쟁력이다. 상품기획을 데상트코리아와 데상트재팬이 함께하고, 생산은 데상트재팬이 일괄 진행한다. 소재 중 80% 이상이 일본 소재이고, 나머지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다. ‘플레이어를 위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테크니컬골프웨어’를 표방하며 최근 퍼포먼스골프웨어 시장의 리더로 일어섰다.
신예 「PXG」 하이엔드 퍼포먼스 진수를
퍼포먼스골프웨어 시장의 신성은 따로 있다. 로저나인(회장 신재호)가 2016년 10월 론칭한 「PXG」가 그 주인공이다. 이 브랜드는 미국에서 2015년 1월 탄생했다. 하이엔드 골프클럽 브랜드로 시작해 뛰어난 기술력으로 짧은 기간 내 세계적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는 리디아 고가 사용하는 골프클럽으로 유명하다.
어패럴 라인은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선공개했다. 작년 봄 어패럴 라인을 공식 론칭하기 전, 2016년에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클럽과 함께 구성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어패럴 단독매장은 작년부터 운영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각각 13.2㎡와 16.5㎡ 규모의 매장으로 오픈한 직후부터 1억원과 8000만원대 매출을 올려 단번에 스타로 급부상했다.
상품은 100% 국내 기획으로 제작한다. 슬림한 실루엣이지만 몸을 편안하게 하는 기술력에 특히 만족도가 높다. 지난 10월 말 디자인과 기획 총괄 디렉터로 삼성물산 출신 신미경 이사를 영입하면서 상품에 대한 기대감도 더 높아졌다. 이 브랜드는 작년 백화점 위주로 8~9개까지 매장을 확보했다. 고가 브랜드인 만큼 가두점의 무리한 확장은 피하고 올해 대리점 운영을 시작해 최대 6개까지만 전개할 예정이다.
용품 기반서 어패럴로 확장, 토털 브랜드화
골프웨어 후발주자로 출발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엠씨스홀딩스(대표 김민철)의 「맥케이슨」도 올해 본격적인 브랜드 안정화에 돌입한다. 이 브랜드는 작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면서 동시에 의류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LPGA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따내고 리디아 고와의 의류 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OEM 사업 기반을 토대로 고퀄리티 소재와 특색있는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그중에서도 모달과 텐셀 등 기능성 천연 소재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인데, 모두 땅에 묻으면 녹는 소재이자, 피부에 자극이 덜해 프리미엄 상품에 잘 어울리는 특성이 있다. 2016년 론칭한 브랜드지만, 본격적인 행보는 작년 9월부터다. 특히 첫 번째 직영점을 시작으로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을 마치고, 대구 수성구에 로드숍을 오픈했다. 올해 국내외 골프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국내 기술력과 섬유 강점을 토대로 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맥케이슨」 LPGA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주목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 라이언 하이랜드)의 「테일러메이드어패럴」도 지난 S/S시즌부터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용품에서 시작한 브랜드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80억원을 목표로 용품부터 어패럴까지 토털로 선보이는 유통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렇게 새로운 브랜드들의 리드로 퍼포먼스골프웨어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오히려 패션 골프웨어들에 가려졌던 두잉 골프 브랜드들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나이키골프코리아(대표 배정원)의 「나이키골프」다. 이 브랜드는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 골프클럽 등의 사업을 중단하면서 오히려 신발과 골프웨어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골프화 기술력 하나로 기존의 골프클럽과 골프볼 매출을 가볍게 넘긴 것. 특히 이 브랜드에서 후원하는 카일 스탠리 등 선수들이 PGA와 같은 글로벌 골프투어에서 우승하면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40대 영마인드 타깃,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붐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맞춰 2~3년 사이 론칭한 브랜드들도 주요 소비자인 40대 영마인드 골퍼를 타깃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패션보다는 스포츠 기어로서의 골프웨어를 선보이기 시작한 것. 특히 론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볼빅브이닷」 「LPGA골프웨어」 「톨비스트」 등의 브랜드가 유연한 특성을 활용해 퍼포먼스 라인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구골프」와 「쉬스」 등도 각각 일본과 스위스 본사의 고급 소재와 기술력으로 승부할 생각이다.
이들은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는 것과 동시에 심리스 공법 등으로 스윙 시 편안한 착용감을 담보한다. 당연히 기존 라인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 역시 꽤 높다고. 기능성이 높은 상품군의 판매율이 평균 소진율 대비 10% 정도 높다. 가두점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이들 브랜드는 퍼포먼스 라인을 강화하면서 라이프스타일부터 기능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브랜드로 매출 볼륨 확대에 효과를 보고 있다.
눈에 띄는 브랜드는 역시 「까스텔바쟉」과 「와이드앵글」이다. 까스텔바쟉(대표 백배순)은 오랫동안 준비한 유가증권시장 진출과 함께 해외사업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최대 규모 백화점 퍼시픽 소고 본점에 대만 1호점을, 뒤이어 가오슝에 위치한 한신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한국에서 수출한 상품으로 매장을 채웠고 독창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과 소재의 질을 국내 「까스텔바쟉」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까스텔바쟉」 글로벌 진출 & IPO ‘청신호’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는 “대만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이번 입점을 통해 「까스텔바쟉」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력을 재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만 시장을 교두보 삼아 홍콩 ·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사전 조사와 현지 유통사와의 꾸준한 논의 끝에 입성한 결과, 론칭 이후 채 한 달이 되기 전에 기존 브랜드를 제치고 각 백화점 골프웨어 부문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올 상반기 내로 타이쭝 소고(KSSOGO) 입점을 통해 대만 주요 도시에 모두 3개의 매장을 열고 향후 5년 내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활동의 배경은 기업공개(IPO)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유가증권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인데, 시장 활황으로 영업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2억원과 120억원으로 늘었다. 2016년 각각 336억원과 51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당기순이익이 2016년 16억원 적자에서 작년 64억원 흑자로 전환되면서 상장 밸류에이션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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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 「와이드앵글」 ‘프리미엄’까지 노린다
와이드앵글(대표 정영훈)의 「와이드앵글」도 론칭 3년 7개월 만에 매장 200개를 확보하며 골프웨어 브랜드 중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아이더」로 인정받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빠르게 쌓은 덕분이다.
이 브랜드는 올해 대리점 중심 유통에서 대형 쇼핑몰과 아울렛 등 2030 소비자 유입이 수월한 상권으로 입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최근 기능성 상품을 선호하는 골퍼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W리미티드’와 퍼포먼스 상품군인 ‘그린 라인’을 중심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매장을 새롭게 도입해 확대하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많은 골프웨어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상품 업그레이드, 매장 디스플레이 변화, 가격, 프로모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민해 적용하고 있다”며 “상품 고급화 전략을 넘어 프리미엄 매장 도입까지, 고객이 브랜드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기능적 디테일은 살리고 라이프스타일 활용도를 강화하는 등 상품력 강화를 통해 220개 매장을 확보하고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매 시즌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파격적인 마케팅 행보로 「와이드앵글」만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와 자신감을 구축한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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