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세대 VS 밀레니얼’ 패션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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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 VS 밀레니얼’ 패션 FLEX

Tuesday, Apr. 21, 2020 | 자료제공 PFIN,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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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에 태어나 앞으로 10년 안에 주 소비층으로 부상할 Z세대,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반~1990년 중반 출생자), 디지털에 익숙한 두 세대는 비슷한 듯 다른 패션 소비 양상을 보인다.
PFIN의 2019년 FIBA 조사(서울 시내 주요 상권 방문 소비자 14~59세 남녀 1200명 대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세대 구분 : Z세대(14~24세), 밀레니얼(25~36세), 제니얼(37~43세), X세대(44~59세)                
■  자료제공 : PFIN_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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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하는 Z세대 VS 웰빙 챙기는 밀레니얼



PFIN의 2019년 FIBA(Fashion Index of Behavior and Attitude) 조사 분석 결과 ‘패션’이 Z세대의 관심사로는 2위,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로는 8위로 나타났다. 패션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Z세대들은 블로그나 SNS를 통해 패션 정보를 얻고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인다.

제니얼(3743세대)과 X세대(4459세대)보다 ‘패션’에 대한 관심도 부분에서 순위가 높았고, 패션 아이템을 선택할 때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응답도 70.3%로 가장 높았다. 관심 있는 브랜드나 인플루언서들의 선별된 정보를 구독하면서 핫한 패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동시에 나만의 개성 있는 패션으로 ‘플렉스(Flex)’하는 세대다.(‘Flex’란 ‘돈을 쓰며 과시하다’ ‘지르다’ 등의 의미로 힙합 문화에서 파생된 용어로 국내 래퍼들이 사용하면서 유행어로 자리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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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용 의류 충동구매 1인자는 ‘밀레니얼’



Z세대와 밀레니얼이 스스로를 위해 가장 많이 소비(투자)하는 분야 2위는 ‘패션’이다. 1위는 공통으로 ‘식음료  외식’이며, Z세대와 밀레니얼 순으로 ‘패션’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각각 16.5%, 14%). 특히 밀레니얼은 계획에 없어도 바로 구입하는 비율이 57.6%로 세대 중 가장 높다.

스트레스나 우울함  불안감 등 일상의 감정을 소비를 통해 해소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조사 결과 기분전환 소비를 하는 전체 소비자 비율이 78.1%로 매우 높았다. 주목할 것은 밀레니얼 세대의 기분전환 소비 품목 1위가 ‘패션(의류  잡화)’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기분전환 소비를 위한 1건 당 최대 지출 금액이 밀레니얼의 경우 ‘20만원 이상’ 응답이 3위로 나타나 기분전환 소비에 지출하는 비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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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앱 보는 Z세대 VS 유튜브 보는 밀레니얼



Z세대와 밀레니얼의 패션 정보원 1  2위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며, Z세대는 패션 애플리케이션 ‘스타일쉐어’와 ‘지그재그’가, 밀레니얼은 ‘유튜브’가 포털사이트 ‘네이버’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패션 브랜드나 셀레브리티는 물론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SNS를 선호하고, 현실 기반의 실용적인 패션정보와 쇼핑몰을 제안하는 패션 플랫폼 이용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공통적으로 ‘상품정보’와 ‘사용 후기 및 댓글’을 주로 확인하며, 밀레니얼의 경우 ‘인플루언서의 라이프스타일’을 참고한다. 또한 Z세대와 밀레니얼은 새로운 것에 강한 흥미를 느끼고 요즘 뜨는 장소나 브랜드  신상품 등에 항상 관심이 많다. 최신 정보를 앞서 전달하는 것을 좋아하는 비율도 절반 이상으로 높아 트렌드를 이끄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가능성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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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소비자들, 오프라인은 검증 & 누리기 추구



Z세대와 밀레니얼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쇼핑을 하고 있다(각각 57.3%, 60.5%). 후기나 댓글을 많이 참고하며(75% 이상) 각종 포인트, 마일리지, 쿠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63% 이상) 스마트하게 쇼핑한다. 이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실물 확인’과 ‘착용 및 테스트’를 거치며, 특히 Z세대는 ‘특별 이벤트’ 응답률(17.8%)이 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Z세대와 밀레니얼은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쇼핑하러 다니는 것을 즐기고(54% 이상), 복합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편(44% 이상)이라는 응답이 다른 세대보다 많았다. 오프라인에서는 쇼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할인 혜택, 색다른 체험과 감성을 자극하는 상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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