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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Mr.영’ 소비자 잡아라
Wednesday, Apr. 23, 2014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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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영(Young) : 20대 중반~30대 초 · 중반으로, 자기 투자에 아낌없는 남성 소비자. 노타이 문화가 완전히 정착된 후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딘 소비자로 남성복의 캐주얼라이징 바람을 바로미터로 맞닥트린 남성 소비자층을 일컬음.
캐주얼 특명, ‘Mr.영(Young)’을 잡아라! 남성복의 캐주얼라이징 바람이 완전히 정착되며 최근 캐주얼 브랜드의 ‘미스터 영맨’ 사냥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008년 노타이 정책 도입기 비즈니스맨들이 삼성에버랜드패션부문(대표 윤주화)의 「빈폴」, 랄프로렌코리아(대표 김진형)에서 전개하는 「폴로」 등의 트래디셔널에서 이 스타일을 소화했다면 2009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등이 남성복 마켓을 재편하며 새로운 마켓을 열었다.
남성복에서는 캐릭터 브랜드들이 선두주자로 비즈니스캐주얼 착장을 제안했고, 뒤를 이어 남성 영밸류 조닝에서도 신성통상(회장 염태순)의 「지오지아」 등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성을 근간으로 출발한 스타일리시캐주얼 브랜드도 ‘미스터 영’ 소비자 공략에 합류하며 남성 캐릭터까지 영역을 확장, 더 넓고 깊게 남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런칭 초기부터 비즈니스캐주얼로 시동을 건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에서 전개하는 「마인드브릿지」는 올해 남성비중에서 컨템포러리 라인을 추가, 최근 남성복에서 강하게 불고 있는 ‘컨템포츠(컨템포러리+스포츠)’ 트렌드까지 확장했다.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에서 전개하는 스타일리시캐주얼 「크리스크리스티」는 이번 시즌부터 남성 비중을 90%까지 늘렸고 여성은 바잉 시스템으로 전환해 철저히 남성 소비자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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