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K패션 리더...한현민 하동호 권문수 박환성 이무열 남노아
    글로벌 시장 장악할 남성 디렉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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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4.12조회수 1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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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해 K패션의 위상을 드높이는 ‘우영미’와 ‘준지’! 두 브랜드의 디렉터 우영미와 정욱준 디자이너는 남성복을 기반으로 국내의 우수한 테일러드 기술과 디자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개척자들이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앞으로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에 대한 기대감이 전 세계에서 커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준지는 테일러드를 기반으로 한 남성복이 메가 히트를 치면서 이를 닮은 여성복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K패션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열어줬다. 사실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영미와 정욱준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을 것이다.

    두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준 덕분일까. 이 두 브랜드를 롤모델로 삼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이름을 알릴 남성 디자이너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남성복 디자이너 출신이면서 남성복으로 출발해 여성복 카테고리까지 확장하며 정교한 패턴과 테일러링 등 기본기를 단단히 다진 브랜드의 수장들이다. K패션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 남성 디자이너 6명은 론칭 10년 차를 바라보며 크고 작은 국내 시장의 격변을 겪으면서 ‘제2의 우영미’ ‘제2의 준지’를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현재 가장 핫한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뮌’의 한현민 디자이너, 모(母)브랜드 ‘문수권’의 성과에 힘입어 유니섹스 캐주얼로 재탄생한 ‘문수권세컨’의 권문수 디자이너, ‘젠더리스’ 콘셉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소윙바운더리스(SWBD)’의 하동호 디자이너, 해외 시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앤티도트’의 박환성 디자이너, 특유의 유니크 감성으로 남녀의 마음을 홀린 ‘유저’의 이무열 디자이너, 히트 컬렉션 메이커로 캐주얼 히스토리를 다시 쓰는 남노아 ‘노앙’ 디자이너까지! 이제는 중견 디자이너로 불리며 매 시즌 열정을 갈아 넣는 이들이다.

    물론 “매 시즌 새로움을 창작하면서 동시에 컬렉션별 통일감을 이어가며 상반된 특징을 살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오히려 패션의 꽃이 남성복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말을 할 정도로 정교한 패턴과 테일러링이 곳곳에 숨어 있는 완성도 높은 패션을 내놓고 있다.


    해외 패션시장에서 K패션의 뜨거움을 알릴 남성 디자이너 시대! 본지 <패션비즈>가 만난 6명의 독립 디자이너들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춘 브랜드의 운영 방향과 발전된 아이덴티티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 내세울 경쟁력 등에 대한 이들만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차세대 K패션 리더...한현민 하동호 권문수 박환성 이무열 남노아
    ■ 한현민 l 뮌 디자이너 겸 대표
    ■ 하동호 l 소윙바운더리스 디자이너 겸 대표
    ■ 권문수 l 문수권세컨 디자이너 겸 대표
    ■ 박환성 l 디앤티도트 디자이너 겸 대표
    ■ 이무열 l 유저 대표
    ■ 남노아 l 노앙 대표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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