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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K패션 리더...한현민 하동호 권문수 박환성 이무열 남노아
차세대 K패션 리더...한현민 하동호 권문수 박환성 이무열 남노아
글로벌 시장 장악할 남성 디렉터 6!
Monday, Apr. 12,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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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성 l 디앤티도트 디자이너 겸 대표
서울-런던 슬로건, 문화 코드 창조
박환성 디자이너가 만든 디앤티도트의 컬렉션을 보고 있으면 한 편의 영화나 음악 공연을 보는 느낌이 든다. 상당히 팝한 느낌이 들고 실제로 옷을 만들 때 영웅본색 같은 과거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옷 구석구석에 레트로 감성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박 디렉터는 영국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인재다.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시대별로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들을 공부하면서 견문을 넓혔다. 영국을 베이스로 활약하면서 브랜드의 슬로건도 ‘서울 - 런던’이라고 지었다.
해외 매출 90%. ‘아시아 포커스 전략’
“두 도시의 강점을 융합한 느낌을 디앤티도트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런던의 쿨한 느낌과 서울의 젊음을 결합해 하나의 예술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디앤티도트다. 그리고 과거의 학습을 통해 매 컬렉션이 탄생하기 때문에 ‘레트로’ 무드로 연결되는 것도 주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매 시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항상 설레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과거부터 디앤티도트는 90% 이상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아시아 국가를 위주로 세일즈를 구성하는데, 홍콩을 근거지로 두고 중국이나 태국 등 아시아 포커스 전략을 펼치면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디자이너의 특성을 닮은 만큼 브랜드 이름도 독특하다. 브랜드 영문명 ‘앤티도트’는 해독제를 의미하는데, 럭셔리와 패스트패션으로 양분화된 패션마켓에 해독제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래서 이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수단을 의미하며 ‘디앤티도트’로 이름을 정했다. 독특함으로 무장한 디앤티도트는 마찬가지로 세대와 성별의 경계를 흐리며 모두에게 공감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어 한다. 남성복을 기반으로 하지만 여성도 충분히 입을 수 있는 젠더플루이드 콘셉트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
콘셉트 이분화 후 글로벌 세일즈 본격화
디앤티도트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일상에 대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컬렉션도 시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비단 패션에 국한되지 않는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기획하고 도모한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기존 디앤티도트의 브랜드를 두 가지 콘셉트로 세분화하고 조금 더 고급스럽고 지속가능한 오랜 소비를 추구하는 컨템퍼러리 기반의 ‘인스파이어드’ 라인과 더 평범한 데일리 · 라운지웨어 위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추구하는 ‘해피필’ 라인으로 재정비해 올해부터 전개할 계획이며 현재 새로운 디스트리뷰터와 해외 세일즈부터 준비 중이다.
그는 “나이, 국적, 성별을 초월해 디앤티도트에서 공감대를 함께 얻고, 캐주얼하면서 테일러드가 기반이 된 완성도 높은 브랜드의 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옷을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앞으로 국내외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 차세대 K패션 리더...한현민 하동호 권문수 박환성 이무열 남노아
■ 한현민 l 뮌 디자이너 겸 대표
■ 하동호 l 소윙바운더리스 디자이너 겸 대표
■ 권문수 l 문수권세컨 디자이너 겸 대표
■ 박환성 l 디앤티도트 디자이너 겸 대표
■ 이무열 l 유저 대표
■ 남노아 l 노앙 대표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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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던 슬로건, 문화 코드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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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성 디자이너가 만든 디앤티도트의 컬렉션을 보고 있으면 한 편의 영화나 음악 공연을 보는 느낌이 든다. 상당히 팝한 느낌이 들고 실제로 옷을 만들 때 영웅본색 같은 과거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옷 구석구석에 레트로 감성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박 디렉터는 영국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인재다.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시대별로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들을 공부하면서 견문을 넓혔다. 영국을 베이스로 활약하면서 브랜드의 슬로건도 ‘서울 - 런던’이라고 지었다.
해외 매출 90%. ‘아시아 포커스 전략’
“두 도시의 강점을 융합한 느낌을 디앤티도트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런던의 쿨한 느낌과 서울의 젊음을 결합해 하나의 예술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디앤티도트다. 그리고 과거의 학습을 통해 매 컬렉션이 탄생하기 때문에 ‘레트로’ 무드로 연결되는 것도 주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매 시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항상 설레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과거부터 디앤티도트는 90% 이상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아시아 국가를 위주로 세일즈를 구성하는데, 홍콩을 근거지로 두고 중국이나 태국 등 아시아 포커스 전략을 펼치면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디자이너의 특성을 닮은 만큼 브랜드 이름도 독특하다. 브랜드 영문명 ‘앤티도트’는 해독제를 의미하는데, 럭셔리와 패스트패션으로 양분화된 패션마켓에 해독제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래서 이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수단을 의미하며 ‘디앤티도트’로 이름을 정했다. 독특함으로 무장한 디앤티도트는 마찬가지로 세대와 성별의 경계를 흐리며 모두에게 공감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어 한다. 남성복을 기반으로 하지만 여성도 충분히 입을 수 있는 젠더플루이드 콘셉트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
콘셉트 이분화 후 글로벌 세일즈 본격화
디앤티도트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일상에 대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컬렉션도 시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비단 패션에 국한되지 않는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기획하고 도모한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기존 디앤티도트의 브랜드를 두 가지 콘셉트로 세분화하고 조금 더 고급스럽고 지속가능한 오랜 소비를 추구하는 컨템퍼러리 기반의 ‘인스파이어드’ 라인과 더 평범한 데일리 · 라운지웨어 위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추구하는 ‘해피필’ 라인으로 재정비해 올해부터 전개할 계획이며 현재 새로운 디스트리뷰터와 해외 세일즈부터 준비 중이다.
그는 “나이, 국적, 성별을 초월해 디앤티도트에서 공감대를 함께 얻고, 캐주얼하면서 테일러드가 기반이 된 완성도 높은 브랜드의 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옷을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앞으로 국내외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 차세대 K패션 리더...한현민 하동호 권문수 박환성 이무열 남노아
■ 한현민 l 뮌 디자이너 겸 대표
■ 하동호 l 소윙바운더리스 디자이너 겸 대표
■ 권문수 l 문수권세컨 디자이너 겸 대표
■ 박환성 l 디앤티도트 디자이너 겸 대표
■ 이무열 l 유저 대표
■ 남노아 l 노앙 대표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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