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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 라이프 · CNN · 팬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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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 패션 라이선스 브랜드 상한가
Thursday, Mar. 18,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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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닥’ 필름, 포토저널리즘 ‘라이프’에 이어 이제 미국의 항공사 ‘팬아메리카월드에어웨이(팬암)’과 글로벌 뉴스 전문 채널 ‘CNN’이 MZ세대 타깃 패션으로 변신한다. 앞선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국내 패션 기업들이 ‘이게 패션으로 가능할까?’싶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라이선스를 속속 도입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시작한 것.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패션과 접점이 없던 분야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라는 점이다. 또 △모체 브랜드가 가진 분야별 전문성 · 신뢰도가 탄탄하고 △방대한 문화 아카이브와 히스토리를 갖고 있어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이 용이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만큼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본사가 가진 탄탄한 브랜드 아카이브와 패션으로 상품을 풀어내는 데 강점을 가진 국내 패션 기업이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패션 사업만큼은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기존 패션 라이선스 비즈니스의 취약점인 계약 해지에 따른 사업권 강탈(?)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해, 최근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기획 중인 기업들은 일부러 아예 패션과 관련이 없거나 먼 분야의 라이선스를 따오려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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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패션과 접점이 없던 분야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라는 점이다. 또 △모체 브랜드가 가진 분야별 전문성 · 신뢰도가 탄탄하고 △방대한 문화 아카이브와 히스토리를 갖고 있어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이 용이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만큼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본사가 가진 탄탄한 브랜드 아카이브와 패션으로 상품을 풀어내는 데 강점을 가진 국내 패션 기업이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패션 사업만큼은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기존 패션 라이선스 비즈니스의 취약점인 계약 해지에 따른 사업권 강탈(?)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해, 최근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기획 중인 기업들은 일부러 아예 패션과 관련이 없거나 먼 분야의 라이선스를 따오려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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