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Ready To Wear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승부수...글로벌 리더들의 진화
Monday, Oct. 1, 2018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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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로 앞서가는 아마존
아마존(CEO 제프 베저스)은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생산부터 물류, 배송, 소비자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온디맨드 의류 생산, 물류센터의 ‘키바 로봇’, 드론을 활용한 ‘프라임에어’ 배송, 무인 점포 ‘아마존 고’, 직접 배달 시스템 ‘아마존 키’ 등 그동안 내놓은 서비스의 종류만도 어마어마하다.
아마존 서비스는 크게 일반 배송과 연회비를 받아 운영하는 프라임(2일 내 도착), 프라임나우(2시간 내 도착) 등으로 구분한다. 대부분 서비스 기준은 프라임 회원으로, 이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준으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축적해 서비스 적중률을 높인다.
온디맨드 의류생산 공정(On-demand apparel manufacturing)은 2017년 4월 특허 신청이 공식 승인된 것으로 소비자가 주문한 것을 빠르게 생산해 배송까지 완료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말한다. 텍스타일 프린터와 재단기, 생산 기기가 있어 주어진 주문에 따라 다양한 문양의 텍스타일을 프린트하고 재단 · 봉제해 의류를 생산할 수 있다. 이후 자동화된 시스템에 따라 검수까지 마친 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키바 로봇은 물류 창고에서 특정 물품을 찾고 지정된 경로로 이동해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협업 로봇이다. 물류 창고의 데이터가 입력돼 있어 사람이 움직이는 것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가 가능하다. 실제로 키바 로봇을 도입한 공장당 20~30% 이상 영업비용절 감 효과를 내고 있다.
프라임에어는 아마존이 미국에서 4년에 걸친 연구와 테스트 끝에 2016년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서비스다. 세계 최초로 2.3㎏의 상품 배송에 성공한 뒤 꾸준히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해 지난달에는 해킹방지 대응 특허도 출원했다.
아마존 고는 2016년 12월 시애틀에서 오픈했다. 스마트폰 신원 인증을 통해 매장으로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픽업해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각화 컴퓨터, 인식센서, 딥러닝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있다.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원형 카메라가 고객의 동선을 따라다니면서 구매목록을 확인하는데, 선반의 센서와 카메라가 동시에 작용해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들어올려서 담았는지를 체크하고 자동으로 결제한다.
아마존 키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배송방식으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 안까지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에는 배달 물건을 차량 트렁크에 놓고 가는 서비스인 ‘아마존 키-차량’ 프로그램도 오픈했다. 자동차 배송은 아직까지 2015년 이후 출시된 볼보와 GM 등 소수의 자동차 브랜드에서만 가능하다.
프라임 워드로브는 지난 6월 21일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인 스티치 픽스보다 좀 더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단계를 추가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우선 아마존 앱에서 옷, 신발, 액세서리를 포함해 3~15개 아이템을 선택한 후 전부 무료 배송으로 받아 7일 동안 입어볼 수 있다. 이후 원치 않는 옷은 다시 상자에 넣어 문 앞에 놓으면 무료로 반품이 가능하다. 구매한 옷은 7일 후 자동 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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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CEO 제프 베저스)은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생산부터 물류, 배송, 소비자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온디맨드 의류 생산, 물류센터의 ‘키바 로봇’, 드론을 활용한 ‘프라임에어’ 배송, 무인 점포 ‘아마존 고’, 직접 배달 시스템 ‘아마존 키’ 등 그동안 내놓은 서비스의 종류만도 어마어마하다.
아마존 서비스는 크게 일반 배송과 연회비를 받아 운영하는 프라임(2일 내 도착), 프라임나우(2시간 내 도착) 등으로 구분한다. 대부분 서비스 기준은 프라임 회원으로, 이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준으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축적해 서비스 적중률을 높인다.
온디맨드 의류생산 공정(On-demand apparel manufacturing)은 2017년 4월 특허 신청이 공식 승인된 것으로 소비자가 주문한 것을 빠르게 생산해 배송까지 완료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말한다. 텍스타일 프린터와 재단기, 생산 기기가 있어 주어진 주문에 따라 다양한 문양의 텍스타일을 프린트하고 재단 · 봉제해 의류를 생산할 수 있다. 이후 자동화된 시스템에 따라 검수까지 마친 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키바 로봇은 물류 창고에서 특정 물품을 찾고 지정된 경로로 이동해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협업 로봇이다. 물류 창고의 데이터가 입력돼 있어 사람이 움직이는 것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가 가능하다. 실제로 키바 로봇을 도입한 공장당 20~30% 이상 영업비용절 감 효과를 내고 있다.
프라임에어는 아마존이 미국에서 4년에 걸친 연구와 테스트 끝에 2016년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서비스다. 세계 최초로 2.3㎏의 상품 배송에 성공한 뒤 꾸준히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해 지난달에는 해킹방지 대응 특허도 출원했다.
아마존 고는 2016년 12월 시애틀에서 오픈했다. 스마트폰 신원 인증을 통해 매장으로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픽업해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각화 컴퓨터, 인식센서, 딥러닝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있다.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원형 카메라가 고객의 동선을 따라다니면서 구매목록을 확인하는데, 선반의 센서와 카메라가 동시에 작용해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들어올려서 담았는지를 체크하고 자동으로 결제한다.
아마존 키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배송방식으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 안까지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에는 배달 물건을 차량 트렁크에 놓고 가는 서비스인 ‘아마존 키-차량’ 프로그램도 오픈했다. 자동차 배송은 아직까지 2015년 이후 출시된 볼보와 GM 등 소수의 자동차 브랜드에서만 가능하다.
프라임 워드로브는 지난 6월 21일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인 스티치 픽스보다 좀 더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단계를 추가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우선 아마존 앱에서 옷, 신발, 액세서리를 포함해 3~15개 아이템을 선택한 후 전부 무료 배송으로 받아 7일 동안 입어볼 수 있다. 이후 원치 않는 옷은 다시 상자에 넣어 문 앞에 놓으면 무료로 반품이 가능하다. 구매한 옷은 7일 후 자동 결제된다.
■ 패션비즈 2018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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