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폴」 트레킹 파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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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16조회수 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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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도는 지하철 출근길 힘드시죠? 이번 주말 엔 청계산 트레킹 어떠세요?’ 이제는 아웃도어 시장이 미들 마운틴을 거쳐 이제 소비자와 가까이 호흡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세정의 「센터폴」의 트레킹을 겨냥한 간판 문구다. 이번 시즌 국내 트레킹 시장 포획(?!)에 나선 「센터폴」은 제품은 물론 마케팅 비주얼 모든면에서 ‘트레킹’에 초점을 맞춰 집중한다. 가벼운 산행과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편안함과 기능성을 갖춘 상품군이 주류를 이룬다.

    세정(대표 박순호 www.centerpolekorea.com)이 이번 F/W시즌에 론칭한 아웃도어 「센터폴」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브랜드 론칭을 기다리며 6개월간 대기한 점주도 있을 정도. 내년까지 전국 140개 매장서 85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3년 내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기능과 패션이 조화를 이룬 ‘최적의 기능을 바탕으로 한 패션 아웃도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스타일과 제품라인을 제시한다.

    크게는 가벼운 트레킹을 중심으로 한 마운틴 라인으로 익스트림에 이르는 전문적이고 고기능적인 테크니컬 이미지로 상품 구성을 한다. 반면 트래블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라인은 기존의 액티브한 스포츠 컨셉을 보다 패셔너블한 메트로 감각으로 재해석,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 모티브로 유럽형 아웃도어 어필

    8월 초 북한산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이곳은 후발주자인 만큼 유통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특히 점주들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원활한 물량공급은 물론 「센터폴」에 대한 별도 컨셉교육도 진행한다. 윤재익 「센터폴」 아웃도어사업부 본부장은 “「센터폴」은 트레킹 종주국인 스위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라며 “「센터폴」은 향후 고객에게 자연과의 ‘소통과 휴식’이라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합리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

    더 나아가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스토어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이 브랜드의 중심 컨셉은 ‘스위스 트레킹’이다. 기존의 ‘산’을 중심으로 정복하고 도전하는 아웃도어에서 진화해 다양한 자연과 어울려 ‘즐기는 아웃도어(Exciting Outdoor)’라는 브랜드 모토가 눈길을 끈다.


    가볍게 즐기는 트레킹, 트래블 전도사

    또한 일상생활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삶을 재충전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스위스, 몽블랑(Mont Blanc), 융프라우(Jungfrau), 루체른(Luzern), 베른(Bern) 등 각 도시에 맞는 캐릭터로 총 네가지 상품라인을 구성한다. 또한 「센터폴」은 산, 들, 호수, 강, 바다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스위스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다. 기존 아웃도어가 산을 정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아웃도어였다면 「센터폴」은 길을 테마로 산 들 호수 강 바다와 같은 다양한 자연 속에서 차세대 트렌드를 캐치해 리드해갈 전략이다. 공식 모델로 ‘김현중, 강소라’를 선정했다. 「센터폴」 사업본부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고 있는 한류스타 ‘김현중’과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강소라’ 커플을 공식 모델로 선정해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발랄 신선 김현중 강소라 간판으로

    특히 자연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평소 트레킹을 즐기는 김현중과 강소라를 활용해 2838세대에게 스위스 트레킹의 기술과 문화를 국내에 소개할 것이다. 마케팅 담당자는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과 소통하는 데 강점이 있는 김현중과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의 강소라를 통해 「센터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설명한다. 한편, 「센터폴」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CIAT(Center for Innovation Apparel Technology)팀과 ‘3D입체패턴 기술 이전’ 협약을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하면서도 트레킹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디자인 공동 연구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신발진흥센터와 협력해 트레킹 전문화를 개발하고 있다.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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