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독존 ‘쿠론’ 토털 확장! <BR>자사몰 광폭 신장… 시그니처 백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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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독존 ‘쿠론’ 토털 확장!
자사몰 광폭 신장… 시그니처 백 완판 행진

Monday, Feb. 14, 2022 |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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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에서 전개하는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상승세를 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다수 갖는 핸드백 브랜드들이 역신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쿠론은 독보적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과 신규 고객 창출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핸드백을 넘어 토털 패션 브랜드로 확장해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냈다. 전년대비 전체 매출 신장률은 15%다. 주요 백화점 유통 3사에서는 롯데 33%, 신세계 27%, 현대 30%의 성장을 달성했다. 핸드백 브랜드를 넘어 ‘스타일 에디팅 브랜드’로 발돋움한 것이 지난해 가장 큰 변화였다.  

시그니처 백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토털 패션을 제안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매출을 주도한 건 역시 시그니처 백이었다. 시그니처 핸드백인 ‘밀라 레이디 숄더’ ‘스윙 진 그룹’ ‘멜리아 릴레 숄더’ 등은 연매출 78억대 매출을 올렸다. 밀라 레이디 백은 ‘신민아 가방’이라고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고 드라마 방영 당시 해당 제품은 2차 리오더까지 모두 소진됐다. 이 한 상품만 작년 한 해 7000피스, 연매출 22억원을 달성했다.  




스타일링 에디팅, 자사몰 27% 신장

브랜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스트 아이템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가격대의 폭을 넓혀 소비자 연령대의 범위도 넓혔다. 20만~5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핸드백 외에도 액세서리는 3만~15만원 선이다.  

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여성 타깃과 브랜드 연결성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스트랩, 참, 스카프, 슈즈, 주얼리, 니트 등 액세서리 부문은 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이는 전년대비 204% 오른 수치다. 기존 핸드백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한정적인 아이템뿐만 아니라 ‘네오 클래식’ 무드와 세련된 컬러 사용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그러면서도 기존 가방과 조화롭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액세서리 아이템을 제안해 꾸준히 연계 판매를 진행했다. 디자인에서도 가방과 더불어 시그니처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제작한 ‘소프트 C 콰트레’ 니트 백과 트위드 소재 가방 그리고 이 디자인과 소재에 맞는 스트랩, 스카프, 트윌리 등을 제안해 쿠론의 무드를 강화했다.  

MZ세대 타깃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올해는 MZ세대 고객 확장에 좀 더 무게를 둘 예정이다. 자사몰 유입이 많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30만원대 초반 트렌디한 디자인 백을 내세운다. 작년에도 이와같은 방식으로 자사몰에서만 전년대비 27% 신장률을 보여줬다. 미니백 상품 위주로 구성했고 디자인도 다소 영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이에 올해는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잦은 쇼핑을 하는 MZ세대 구매패턴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MZ 타깃으로 한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구축한다. 이번 라인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평균 백 가격대 30만~50만원대보다 대폭 낮춘 10만원대 중반에서 20만원대 후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익스클루시브 라인 백은 사람의 피부톤에서 찾은 컬러와 피붓결에서 찾은 텍스타일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 중이다. 특히 온라인 라인을 구축하면서 MZ세대와의 소통도 같이 강화한다. 네이버, 카카오, 라이브 방송 등과 같은 V커머스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유통채널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영부인 백 ‘스테파니 백’ 완판 기록  

마케팅도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은 한 해였다. 특히 이번 쿠론에서 가장 큰 이슈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스테파니 백 착용이었다. 작년 ‘스테파니 위 러브: 우리가 사랑한 스테파니 이야기’라는 테마로 ‘스테파니 클래식’의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을 선 기획 중이었다. 그러던 중 영국 콘월 미낙 극장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후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 촬영 당시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가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영부인이 쿠론의 스테파니 백을 직접 구매했다는 사실과 준비 중이었던 캠페인과 맞물린 우연으로 회사 내부적으로도 매우 놀랐다고. 이후 스테파니 백은 ‘영부인 백’이라고 입소문을 탔고 캠페인 전개 후 스테파니 클래식 토트 31백은 완판됐다. 뉴 아이템은 80%가 넘는 판매율을 달성했다.

특히 이 백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브랜드 레거시 아이템으로 판매금 일부를 미혼모자립지원단체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기에 의의를 더했다. 수량 또한 리미티드에 가치를 둬 제작됐고 리오더도 진행하지 않았다. 앞으로 여자로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싱글맘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하게 지속할 예정이라고.

김선영 쿠론 실장 유튜브 인터뷰 화제~  

코오롱 유튜브에서는 김선영 실장의 실제 인터뷰를 담아 화제였다. 스테파니 백 화제 당시 심정과 고객 메시지 전달로 소통과 공감을 얻었다. 또한 쿠론의 타깃 연령대와 가까운 유튜버가 언박싱부터 실생활에서의 사용과 백을 활용한 코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쿠론 브랜드를 사랑하는 소비자들 모습까지 담아낸 이 캠페인은 셀럽과 뮤즈들만으로 보여주는 선망된 브랜딩을 넘어 쿠론 피플을 통한 친근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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